밤 중북부 소나기…더위 계속

<2>말 그대로 땡볕 더위입니다. '덥다'보다는 '뜨거웠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목요일이었습니다. 역시 오늘 홍천 33.3도, 서울 32도로 올 여름 들어서 가장 더웠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다시 서울 24도 안팎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꽤 벌어지니까요. 건강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밤에 중북부 지방에는 어제처럼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장마는 내일까지 소강 상태에 들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강원 산간 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에는 대체로 맑고, 여전히 덥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1도, 대전과 전주 18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30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도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장마는 이번 주말에 다시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생활 정보>어제 소개해드렸던 눅눅해진 김과 과자 되돌리는 방법, 집에서 실천해 보셨나요?
더운 여름, 작은 것 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서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들을 항상 힘들게 하는 빠지지 않는 포개어진 컵을 해결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그릇이나 컵의 위쪽에 찬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에 담그기만 하면? 바로 분리된다고 합니다. 아래쪽의 컵이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빠지는 원리입니다.

그것도 귀찮다면? 그냥 포개어둔 채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도 손쉽게 해결됩니다.

이제 더 이상 얼굴 붉히고 땀을 뻘뻘 흘리며 힘쓰지 않아도 되겠죠? 저는 내일 이 시간에 더 새롭고 톡톡 튀는 생활 정보와 함께 할게요.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