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상대로 전세자금을 불법으로 대출하게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피해자들에게 불법으로 전세자금을 대출하게 한 뒤 이를 갈취한 혐의로 38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의 전세계약서와 결혼증명서 등을 위조해 시중은행에서 13차례에 걸쳐 6억 5천만 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증빙서류만 갖추면 별도의 담보나 확인절차 없이도 전세금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피해자들에게 불법으로 전세자금을 대출하게 한 뒤 이를 갈취한 혐의로 38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의 전세계약서와 결혼증명서 등을 위조해 시중은행에서 13차례에 걸쳐 6억 5천만 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증빙서류만 갖추면 별도의 담보나 확인절차 없이도 전세금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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