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을 가로챈 한국인 조직 총책 23살 안 모 씨와 대만인 인출책 장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 4월 48살 김 모 씨에게 '자녀가 납치됐으니 몸값을 보내라'고 속여 300만 원을 송금받는 등 2009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7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에 적발된 조직에는 대만의 3대 폭력 조직으로 불리는 '죽련방'도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안 씨 등은 지난 4월 48살 김 모 씨에게 '자녀가 납치됐으니 몸값을 보내라'고 속여 300만 원을 송금받는 등 2009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7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에 적발된 조직에는 대만의 3대 폭력 조직으로 불리는 '죽련방'도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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