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이 오늘(2일) 예비 수능인 모의평가를 봤는데요,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고 합니다.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실제 수능시험은 어떻게 출제될지, 이권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예비 수능 격인 6월 모의고사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문제를 낸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수능교재와의 문제 연계율이 7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험생들 역시 EBS 교재에서 풀어본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며 평이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혜진 / 고등학교 3학년
- "쉬웠어요. 쉬웠고 EBS 문제에서 많이 나와서 등급 컷 좀 높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반효진 / 고등학교 3학년
- "평이했던 것 같아요."
고3 학생들은 이번 시험의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역별 만점자가 응시생의 1% 수준이 되도록 수능 문제를 낸다는 것이 교과부의 방침입니다.
이번 모의고사 만점자가 1% 이상이라면 문제가 쉬웠다는 이야기인 만큼 실제 수능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남영식 / 스카이에듀 입시전략연구소장
- "쉬운 수능은 분명한데 6월 모의평가가 실제 예측했던, 목표로 했던 쉬운 수능의 수준보다 좀 더 쉽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실제 수능은 6월 모의평가보다는 좀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쉬운 수능'이 교육 당국의 일관된 방침인 만큼 수능 시험이 크게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많이 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를 충실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이 오늘(2일) 예비 수능인 모의평가를 봤는데요,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고 합니다.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실제 수능시험은 어떻게 출제될지, 이권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예비 수능 격인 6월 모의고사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문제를 낸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수능교재와의 문제 연계율이 7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험생들 역시 EBS 교재에서 풀어본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며 평이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혜진 / 고등학교 3학년
- "쉬웠어요. 쉬웠고 EBS 문제에서 많이 나와서 등급 컷 좀 높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반효진 / 고등학교 3학년
- "평이했던 것 같아요."
고3 학생들은 이번 시험의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역별 만점자가 응시생의 1% 수준이 되도록 수능 문제를 낸다는 것이 교과부의 방침입니다.
이번 모의고사 만점자가 1% 이상이라면 문제가 쉬웠다는 이야기인 만큼 실제 수능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남영식 / 스카이에듀 입시전략연구소장
- "쉬운 수능은 분명한데 6월 모의평가가 실제 예측했던, 목표로 했던 쉬운 수능의 수준보다 좀 더 쉽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실제 수능은 6월 모의평가보다는 좀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쉬운 수능'이 교육 당국의 일관된 방침인 만큼 수능 시험이 크게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많이 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를 충실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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