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유명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이규형 씨가 사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008년 "방송사업 자금을 빌려주면 한 달 후에 갚겠다"고 속여 전 모 씨로부터 2억 3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당시 5억 원 이상의 빚이 있었고, 투자자들의 투자가 막혀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여서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008년 "방송사업 자금을 빌려주면 한 달 후에 갚겠다"고 속여 전 모 씨로부터 2억 3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당시 5억 원 이상의 빚이 있었고, 투자자들의 투자가 막혀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여서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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