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버린 혐의로 10대 부모 19살 우 모 군과 17살 김 모 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1시 30분쯤 수원시 영화동 우 군 아버지 집 현관에 태어난 지 두 달 된 자신들의 아들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우 군은 "입양기관에 문의했지만 남자 아기의 입양을 받아주지 않아 아버지 집에 몰래 두고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 군은 2009년 가출한 뒤 부모와 연락을 끊은 채 지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1시 30분쯤 수원시 영화동 우 군 아버지 집 현관에 태어난 지 두 달 된 자신들의 아들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우 군은 "입양기관에 문의했지만 남자 아기의 입양을 받아주지 않아 아버지 집에 몰래 두고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 군은 2009년 가출한 뒤 부모와 연락을 끊은 채 지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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