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공공기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대만의 유명 폭력 조직 '죽련방'의 조직원 22살 Y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통장 모집책인 조선족 25살 배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공공기관을 사칭해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통장이나 현금카드를 넘겨받는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1억 6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죽련방 조직원이 한 달 단위로 한국에 들어와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뒤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공공기관을 사칭해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통장이나 현금카드를 넘겨받는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1억 6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죽련방 조직원이 한 달 단위로 한국에 들어와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뒤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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