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이 기존에 1갑에 2500원에서 2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다국적 담배회사인 BAT 코리아는 던힐, 켄트, 보그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갑 2500원에서 2700원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밝혔다.
BAT코리아는 최근 원자재 값 인상과 물가인상률 등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모리스와 JTI등은 아직 가격인상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5년 이후 한 번도 담뱃값이 오르지 않아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은 충분히 있다는 입장이다.
빠르면 28일부터 인상될 BAT코리아 담배는 KT&G등 다른 담배회사의 가격인상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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