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주주총회 참석을 막으려고 직원을 차량으로 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T 서울 남부마케팅단 직원 53살 류 모 씨는 회사 정책에 비판적인 자신의 주주총회 참석을 막기 위해 동료가 자신을 납치하려 했다며 지사장 등 6명을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류 씨는 주주총회 하루 전날인 지난달 10일 밤, 충남 아산 직원 연수에서 술을 마신 뒤 잠을 자다 동료에 의해 강제로 차에 태워졌고, 20여 분간 이동하다 실랑이 끝에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KT 측은 "술자리 후 노래방으로 이동하다 류 씨가 차에서 내려달라고 해 내려준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KT 서울 남부마케팅단 직원 53살 류 모 씨는 회사 정책에 비판적인 자신의 주주총회 참석을 막기 위해 동료가 자신을 납치하려 했다며 지사장 등 6명을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류 씨는 주주총회 하루 전날인 지난달 10일 밤, 충남 아산 직원 연수에서 술을 마신 뒤 잠을 자다 동료에 의해 강제로 차에 태워졌고, 20여 분간 이동하다 실랑이 끝에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KT 측은 "술자리 후 노래방으로 이동하다 류 씨가 차에서 내려달라고 해 내려준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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