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밤 10시쯤 경기도 화성의 한 대학 운동장에서 50살 김 모 교수가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교수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김 교수는 얼굴 등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같은 과 이 모 교수가 건물을 나가던 김 교수를 따라나간 뒤 다시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와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도주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10년째 같은 학과에서 일해 온 두 교수는 최근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승단 심사비 횡령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교수가 다투는 과정에서 김 교수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이 교수 행방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김 교수는 얼굴 등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같은 과 이 모 교수가 건물을 나가던 김 교수를 따라나간 뒤 다시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와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도주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10년째 같은 학과에서 일해 온 두 교수는 최근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승단 심사비 횡령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교수가 다투는 과정에서 김 교수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이 교수 행방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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