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해고자 절반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은 오늘(5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쌍용차 해고자 193명을 상대로 3차 정신실태를 조사한 결과 52.5%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속했고, 50%는 심한 우울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 파업 당시와 파업 직후에 했던 1·2차 조사에선 42.8%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그 비율이 10% 정도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은 오늘(5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쌍용차 해고자 193명을 상대로 3차 정신실태를 조사한 결과 52.5%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속했고, 50%는 심한 우울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 파업 당시와 파업 직후에 했던 1·2차 조사에선 42.8%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그 비율이 10% 정도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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