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늘(8일)부터 민간부문 조명의 강제 소등과 함께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단속 첫날에는 대체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송찬욱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주변.
평소 같으면 밤에도 백화점 불빛으로 환했지만, 단속 시간인 자정이 넘자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홍보로 환한 불빛을 내뿜던 여의도 금융가도, 용산구 일대 아파트 단지도 어둡게 변했습니다.
▶ 인터뷰 : 문동용 / 서울 용산구청 환경과
- "고유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국가적인 위기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서…."
주유소 역시 정부가 규정한 대로 전등을 절반만 켜놓은 채 영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호 / 주유소 직원
- "원래 전부 불을 켜고 있었는데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불을 절반만 켜놓은 상태입니다."
유흥업소가 불을 꺼야 하는 오전 2시.
휘황찬란했던 옥외 야간조명은 대부분 자취를 감췄습니다.
▶ 인터뷰 : 정경수 / 주점 주인
- "장기적으로 계속 이렇게 되면 매출 부분에 상당한 손실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당분간은 적극적으로 동참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 스탠딩 : 송찬욱 / 기자
- "이번 야간조명 단속에는 대체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렇게 불을 끄지 않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횟수에 따라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최근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늘(8일)부터 민간부문 조명의 강제 소등과 함께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단속 첫날에는 대체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송찬욱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주변.
평소 같으면 밤에도 백화점 불빛으로 환했지만, 단속 시간인 자정이 넘자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홍보로 환한 불빛을 내뿜던 여의도 금융가도, 용산구 일대 아파트 단지도 어둡게 변했습니다.
▶ 인터뷰 : 문동용 / 서울 용산구청 환경과
- "고유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국가적인 위기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서…."
주유소 역시 정부가 규정한 대로 전등을 절반만 켜놓은 채 영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호 / 주유소 직원
- "원래 전부 불을 켜고 있었는데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불을 절반만 켜놓은 상태입니다."
유흥업소가 불을 꺼야 하는 오전 2시.
휘황찬란했던 옥외 야간조명은 대부분 자취를 감췄습니다.
▶ 인터뷰 : 정경수 / 주점 주인
- "장기적으로 계속 이렇게 되면 매출 부분에 상당한 손실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당분간은 적극적으로 동참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 스탠딩 : 송찬욱 / 기자
- "이번 야간조명 단속에는 대체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렇게 불을 끄지 않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횟수에 따라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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