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화재…차량 5대 불타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5대가 불에 탔습니다.
강추위와 건조한 날씨에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주민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5대가 불에 타고 5,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8분 만에 꺼져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찜질방 건물 뒤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어 있는 임야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임야 150여 평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천장 내부에 설치된 전기배선에 합선이 일어나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9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9분 만에 꺼졌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