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내에서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KAIST 대학원 총학생회는 지난해 9백 명을 대상으로 연구환경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54명이 성희롱을 한두 번 경험했으며, 17명은 "종종 있다", 3명이 "자주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기여도와 상관없이 지도교수를 저자로 게재하는 등 114명은 논문 저자와 관련해 교수, 선후배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KAIST 관계자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추가 정황을 파악하겠다"면서 "감사실도 특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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