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후 3시를 기해 서해 중부 전 해상으로 풍랑주의보가 확대되는 등 기상 상황이 악화하면서 충남 서해안과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대천∼외연도 구간 등 충남 서해안의 여객선 6개 항로, 도선 5개 항로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해경은 "기상 상황이 악화해 운항 재개 시점을 알기 힘들다"면서 "여객선 이용객은 먼저 운항 여부를 확인한 후 선착장으로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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