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식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해당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빵집 주인 김모씨가 가져온 식빵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육안으로 봐서는 이물질이 쥐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며 "빵의 부패가 진행되면 증거가 사라질 우려가 있어 이른 시일 안에 감식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감식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에 김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씨는 유명 제빵 업체의 식빵에 쥐가 들어 있었다며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고, 경찰 조사에서는 아들을 시켜 사온 빵에 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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