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과 거제를 잇는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1조 9천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착공 6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해안 해양 실크로드의 지도를 바꿀 거가대교가 완공됐습니다.
1조 9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거가대교는 지난 2004년 12월 착공한 지 꼭 6년 만입니다.
총 길이 8.2km로 사장교 3.5km 구간과 해저 침매터널 3.7km, 육상터널 1km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형 주탑과 교량이 케이블로 연결된 거가대교는 태풍과 풍랑이 거센 먼바다에 들어선 세계 최초의 다리입니다.
▶ 인터뷰 : 양보현 / 거가대교 시공사업단장
- "외해에 위치하다 보니 바람과 태풍의 영향이 크지만, 100년 빈도의 최대 풍속과 진도 8의 지진도 견뎌낼 수 있도록 안전하게…"
거가대교가 개통돼 부산과 거제 간 거리는 140km에서 60km로 단축됐습니다.
통행시간도 3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크게 줄어 연간 4천여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부산시와 거제, 경남도 등과 함께 거가대교의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거가대교는 14일 오전 6시부터 일반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올 연말까지는 무료로 통행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거가대교의 개통은 부산에서 거제를 거쳐 남해와 여수, 목포까지 연결돼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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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과 거제를 잇는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1조 9천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착공 6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해안 해양 실크로드의 지도를 바꿀 거가대교가 완공됐습니다.
1조 9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거가대교는 지난 2004년 12월 착공한 지 꼭 6년 만입니다.
총 길이 8.2km로 사장교 3.5km 구간과 해저 침매터널 3.7km, 육상터널 1km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형 주탑과 교량이 케이블로 연결된 거가대교는 태풍과 풍랑이 거센 먼바다에 들어선 세계 최초의 다리입니다.
▶ 인터뷰 : 양보현 / 거가대교 시공사업단장
- "외해에 위치하다 보니 바람과 태풍의 영향이 크지만, 100년 빈도의 최대 풍속과 진도 8의 지진도 견뎌낼 수 있도록 안전하게…"
거가대교가 개통돼 부산과 거제 간 거리는 140km에서 60km로 단축됐습니다.
통행시간도 3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크게 줄어 연간 4천여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부산시와 거제, 경남도 등과 함께 거가대교의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거가대교는 14일 오전 6시부터 일반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올 연말까지는 무료로 통행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거가대교의 개통은 부산에서 거제를 거쳐 남해와 여수, 목포까지 연결돼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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