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직 경찰관 3명이 단속정보를 흘리고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직 경찰관인 안 모 경사와 한 모 경장 그리고 김 모 경장 등 3명이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불법오락실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금품을 챙긴 혐의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08년 인천의 모 경찰서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면서 오락실 업주의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과 같은 부서에 근무했던 8급 기능직 공무원 41살 이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오락실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현금 900만 원과 법인카드를 받아 모두 3천100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도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 4년간 이 부서를 거쳐 간 경찰관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전방위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갑작스런 동료 경찰관들의 체포 소식에 직원들은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해당 경찰서 관계자
- "경황이 없죠. 그럴 사람들이 아닌데 그랬다는 게 믿기가 어렵고요. 난감합니다. 분위기도 안 좋고…."
해당 경찰관들은 현재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들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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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3명이 단속정보를 흘리고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직 경찰관인 안 모 경사와 한 모 경장 그리고 김 모 경장 등 3명이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불법오락실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금품을 챙긴 혐의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08년 인천의 모 경찰서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면서 오락실 업주의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과 같은 부서에 근무했던 8급 기능직 공무원 41살 이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오락실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현금 900만 원과 법인카드를 받아 모두 3천100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도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 4년간 이 부서를 거쳐 간 경찰관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전방위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갑작스런 동료 경찰관들의 체포 소식에 직원들은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해당 경찰서 관계자
- "경황이 없죠. 그럴 사람들이 아닌데 그랬다는 게 믿기가 어렵고요. 난감합니다. 분위기도 안 좋고…."
해당 경찰관들은 현재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들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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