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통령 관저 경비를 맡은 수도방위사령부의 55경비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70년대 군사정권 시절에 창설됐는데, 부대장 신상 등 부대 관련 모든 내용이 군사 비밀입니다.
군 내에서는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데 김용현 전 장관 등 계엄 관련 핵심 인사들도 이 부대 출신입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과거 청와대 시절 관저 외곽 경비는 경찰인 101경비단이 맡았습니다.
수방사 소속 55경비단은 1경비단과 함께 북악산 등 인근 지역 경비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을 이전하면서 55경비단이 경찰 대신 관저 인접 지역 경비를 주로 하게 된 겁니다.
대통령 관저뿐만 아니라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공관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2022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이후 창설된 55경비단은 경호처의 작전 통제를 받아 대통령 호위부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육군 내 핵심 요직으로 장성으로 가는 필수 코스로 여겨집니다.
김용현 전 장관도 소령 시절 이 부대에서 근무하면서 계엄 사태의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국방부는 55경비단 동원은 경호처 소관이라면서 불법적 상황에 투입됐는지는 바로 확인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박경희
대통령 관저 경비를 맡은 수도방위사령부의 55경비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70년대 군사정권 시절에 창설됐는데, 부대장 신상 등 부대 관련 모든 내용이 군사 비밀입니다.
군 내에서는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데 김용현 전 장관 등 계엄 관련 핵심 인사들도 이 부대 출신입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과거 청와대 시절 관저 외곽 경비는 경찰인 101경비단이 맡았습니다.
수방사 소속 55경비단은 1경비단과 함께 북악산 등 인근 지역 경비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을 이전하면서 55경비단이 경찰 대신 관저 인접 지역 경비를 주로 하게 된 겁니다.
대통령 관저뿐만 아니라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공관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2022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이후 창설된 55경비단은 경호처의 작전 통제를 받아 대통령 호위부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육군 내 핵심 요직으로 장성으로 가는 필수 코스로 여겨집니다.
김용현 전 장관도 소령 시절 이 부대에서 근무하면서 계엄 사태의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국방부는 55경비단 동원은 경호처 소관이라면서 불법적 상황에 투입됐는지는 바로 확인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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