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여야는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부동층의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지도부는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서울과 경기 지역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서울 도봉산 입구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 가평, 양평 등에서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은 서민을 도와서 중산층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열심히 일하는 정당이고요. 민주당은 말로는 서민 하지만… "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서울 관악과 동작 등 우세를 보이는 수도권의 구청장 후보 지원에 공을 들였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4대 위기를 가져온 이명박 정권을 우리가 심판하지 않는다면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민주당에 대해서 실망하실 것입니다. "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표심잡기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여의도 한강변에서 자전거 동호회 회원, 나들이객들과 만남을 갖고 2번째 한강 르네상스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2, 3년 내에 잠실·이촌·양화 세 군데 특화지구가 완성됩니다. 3, 4년 더 진행하면 한강변 87% 정도가 녹지 생태지구로 변화합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북한산에서 등산객들의 표심을 잡고, 광화문과 지하철에서 유세를 펼치며 젊은 층 지지율 높이기에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해서 전쟁이 먹구름을 몰고 오는 이러한 이명박 정부의 실권을 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문수와 유시민, 한나라당과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역시 경기 전역을 누비며 민심 잡기에 몰두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각각 야구장과, 콘서트 등을 찾아 젊은 부동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박빙' 대결을 벌이는 충남지사 선거지원에 나섰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수도권 득표율을 높이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madonna4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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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여야는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부동층의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지도부는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서울과 경기 지역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서울 도봉산 입구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 가평, 양평 등에서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은 서민을 도와서 중산층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열심히 일하는 정당이고요. 민주당은 말로는 서민 하지만… "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서울 관악과 동작 등 우세를 보이는 수도권의 구청장 후보 지원에 공을 들였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4대 위기를 가져온 이명박 정권을 우리가 심판하지 않는다면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민주당에 대해서 실망하실 것입니다. "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표심잡기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여의도 한강변에서 자전거 동호회 회원, 나들이객들과 만남을 갖고 2번째 한강 르네상스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2, 3년 내에 잠실·이촌·양화 세 군데 특화지구가 완성됩니다. 3, 4년 더 진행하면 한강변 87% 정도가 녹지 생태지구로 변화합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북한산에서 등산객들의 표심을 잡고, 광화문과 지하철에서 유세를 펼치며 젊은 층 지지율 높이기에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해서 전쟁이 먹구름을 몰고 오는 이러한 이명박 정부의 실권을 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문수와 유시민, 한나라당과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역시 경기 전역을 누비며 민심 잡기에 몰두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각각 야구장과, 콘서트 등을 찾아 젊은 부동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박빙' 대결을 벌이는 충남지사 선거지원에 나섰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수도권 득표율을 높이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madonna4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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