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당의 수장이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게 되면서 민주당은 이른바 비상사태입니다.
어제(15일) 재판 선고 이후 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었고, 오늘(16일)도 비상 연석회의를 열고 단합을 다졌는데요.
하지만 아직 이 대표의 재판이 더 남아 있어 비명계에서도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비상 연석회의에 모였습니다.
비상회의에서 민주당은 당대표의 징역형 선고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정의인지 우리 국민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민심의 법정에서, 역사의 법정에서 이재명은 무죄입니다."
당 내부에서는 혼란 없이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치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1심 판결 직후 열었던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주당은 당이 혼란스럽다는 질문에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 "수차례 저희가 얘기했습니다만 이 문제 가지고 당이 흔들린다든지 갈등이 생긴다든지 그럴 일은 없어요."
하지만 이번 1심 선고로 당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이 대표의 리더십과 대선가도에도 장애물이 생겼다는 지적입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와 더불어 대북송금 의혹 등 계속되는 사법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비명계 인사들이 뭉치게 되면 이 대표의 단일 체제에 균열이 갈 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김동연, 김경수, 김부겸 등 이른바 3김 인사들의 물밑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당의 수장이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게 되면서 민주당은 이른바 비상사태입니다.
어제(15일) 재판 선고 이후 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었고, 오늘(16일)도 비상 연석회의를 열고 단합을 다졌는데요.
하지만 아직 이 대표의 재판이 더 남아 있어 비명계에서도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비상 연석회의에 모였습니다.
비상회의에서 민주당은 당대표의 징역형 선고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정의인지 우리 국민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민심의 법정에서, 역사의 법정에서 이재명은 무죄입니다."
당 내부에서는 혼란 없이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치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1심 판결 직후 열었던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주당은 당이 혼란스럽다는 질문에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 "수차례 저희가 얘기했습니다만 이 문제 가지고 당이 흔들린다든지 갈등이 생긴다든지 그럴 일은 없어요."
하지만 이번 1심 선고로 당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이 대표의 리더십과 대선가도에도 장애물이 생겼다는 지적입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와 더불어 대북송금 의혹 등 계속되는 사법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비명계 인사들이 뭉치게 되면 이 대표의 단일 체제에 균열이 갈 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김동연, 김경수, 김부겸 등 이른바 3김 인사들의 물밑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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