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야구대표팀이 어제 치러진 한일전에서 3대 6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야구는 내수용'이라는 오명을 지우지 못하며 조별리그 예선 탈락 위기에 놓인 대표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투수들의 강속구에 한국 대표팀 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신 헛돕니다.
숙명의 한일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 투수진에 무려 17개의 삼진을 당하며 3대 6으로 졌습니다.
2패를 떠안은 대표팀은 4강 자력 진출에 실패하며 '한국 야구는 우물 안 개구리'리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습니다.
3경기 모두 조기 강판당한 선발진의 부진과 득점 찬스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4번 타자의 부재가 뼈아팠습니다.
조별예선 탈락이 유력한 대표팀이 기적적으로 4강인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려면 또다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
1승 2패인 대표팀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고 조 2위로 4강 진출을 노리지만, 대만이 남은 3경기를 내리 패하거나 쿠바가 최강호 일본을 꺾어야 하는 만큼 사실상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벼랑 끝에 몰린 류중일호가 기적적인 4강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미니카전 승리가 절실합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최지훈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야구대표팀이 어제 치러진 한일전에서 3대 6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야구는 내수용'이라는 오명을 지우지 못하며 조별리그 예선 탈락 위기에 놓인 대표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투수들의 강속구에 한국 대표팀 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신 헛돕니다.
숙명의 한일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 투수진에 무려 17개의 삼진을 당하며 3대 6으로 졌습니다.
2패를 떠안은 대표팀은 4강 자력 진출에 실패하며 '한국 야구는 우물 안 개구리'리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습니다.
3경기 모두 조기 강판당한 선발진의 부진과 득점 찬스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4번 타자의 부재가 뼈아팠습니다.
조별예선 탈락이 유력한 대표팀이 기적적으로 4강인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려면 또다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
1승 2패인 대표팀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고 조 2위로 4강 진출을 노리지만, 대만이 남은 3경기를 내리 패하거나 쿠바가 최강호 일본을 꺾어야 하는 만큼 사실상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벼랑 끝에 몰린 류중일호가 기적적인 4강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미니카전 승리가 절실합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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