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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민주당이 어쨌든 국회의 법사위 탄핵 조사 카드 꺼내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뭐 검사 탄핵 평가를, 근데 이제 대부분 이 네 명이 탄핵당한 네 명이 공교롭게도 이제 어쨌든 이재명 대표의 수사와 연관있는 분들이다. 그래서 이거 조금 문제가 있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이런 검사 탄핵 카드 꺼낸, 이 시점에 꺼낸거에 대해서 적절하다. 아니면 무리수다?
● 이철희> 우선은, 검찰이 과도하게 이재명 죽이기를 한다. 이런 생각이 들긴 해요. 너무 전방위로 상당수의 검사들을 동원해서 혐의를 찾으려고 하고 또 계속 속된 말로 끌고 있잖아요. 지금 벌써 뭐 대통령 취임한지 얼마입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정서적 판단에 대해서는 저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많은 국민들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국회가 나서서 다수 의석의 힘으로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들을 탄핵한다? 이건 아니죠. 이건 너무 나간겁니다.
○ 앵커> 아, 너무 나갔다?
● 이철희> 왜냐하면, 결국 명분 싸움인데요.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적인 영웅이 됐냐. 지난 정부에 반대하는 쪽의 스타가 됐냐하면 윤석열 총장과 그 세력 특히, 뭐 조국 전 장관이라던지, 정부와 관련된 청와대와 관련된 이런 수사하는 사람들을 다 인사로 좌천시켰기 때문에 국민들이 반발한 거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쪽 손을 들어준 거 아닙니까? 그만큼, 뭔가 그게 좀 이상하다. 온당치 않다. 정당하지 않다. 라는 모습이 비춰지면 국민들이 평가하는 건데 지금 많은 국민들이 검찰이 좀 과하다. 윤석열 정부가 좀 과한거 아니야? 뭐 별것도 없는데 왜 저렇게까지? 자기 경쟁했던 후보를 죽이려고 하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이분들이 나서서 다수 의석으로 그냥 수사한 검사들을 힘으로 쫓아내겠다? 그러면 이제 공수가 바뀌어버리는 거잖아요. 그러면 국민들 판단에 '아니, 저건 또 왜 저래?' 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뭐, 탄핵 제기하고 법사위에서 논의하는 정도로 해서 그냥 한번 겁 주는 거로 끝내면 모르겠으나, 그것도 저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만, 진짜 실행을 한다고 그러면 판의 흐름? 여론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저는 좋지 않은 수라고 봅니다.
○ 앵커>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거 탄핵은 직권남용 또는 법 위반일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 이철희> 그것도 오바죠. 검찰은 그냥 수사로 말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야지 거기에 직접 대응을 하고 그분이 인사를 통해서 뭔가 본인이 하려던 수를 막으려고 했을 때 마이크 앞에 서서 7초, 10초인가 침묵한 게 전부였잖아요? 살아있는 권력에는 7초간 침묵하고 지금 야당의 그런 행위에 대해서는 십 몇분입니까? 수십여분 동안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성명서를 읽었다? 웃기잖아요. 검찰의 기개와 결기가 저런 거예요? 안 그렇잖아요. 살아있는 권력에, 살권수라고 우리 그때 용어 있었잖아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검찰의 본령이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근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그렇게 핍박을 받고 못하게 해도 김건희 여사 소환도 못 하면서 아무 소리 못 하고 있으면서 야당에 대해서는 야당이 어쨌건 싫든, 좋든 합법적인 권력을 쓰는 거예요. 불법은 아니에요. 탄핵권은 의회의 권한입니다. 의석을 갖고 하는 거예요. 최종의 평가는 국민들이 하는 거지만, 거기에 대해서 비판을 할 수 있어요. 그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만, 무슨 직권남용이니 뭐니 그거 수사할 겁니까? 뭐 어디다 압수수색 해요? 그러면? 그거를? 그건 나가도 너무 나간 거죠. 그러니까 엉뚱한 데다 그렇게 힘쓰지 말고 검찰도 제대로 좀 수사하면 좋잖아요? 의회의 권력이잖아요.
○ 앵커> 어쨌든 그거에 대해서 앞서 말씀을 주셨던 거는 국민이 어떻게 보느냐에 대해서 야당은 조금 엄중하게 봐야 될 필요는 있다? 다만, 그렇다고 이원석 검찰총장이 그런 직권남용이라는 그런 용어까지 써가면서 대응할 거는 그거 또한 오버다.
● 이철희> 오버죠. 검찰이 직접 나서서 뭘 하는 거를 자제해야 돼요. 검사는 어쨌거나 정부의 일부고 더 엄밀하게 말하면 행정부의 일원이잖아요? 그리고 예를 들면, 법원에 대해서 판사를 누군가 탄핵했다. 그러면 법원 전체 대법원장이 나와가지고 기자회견하면서 성토합니까? 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근데 메시지를 낼 수는 있어요. 이거는 좀 부당하다. 너무한 거 아니냐. 얘기를 할 수는 있죠. 근데 지금처럼 무슨 법적으로 문제 있으니까 어떻게 검토해보겠다? 협박이잖아요.
○ 앵커> 협박이다?
● 이철희> 검찰은 도대체 무서운 게 없어요. 의회가 하는 거에 대해서도 그렇게 겁박을 하면 도대체 누가 무서운 거예요? 대통령밖에 없나요? 그럼 그동안은 대통령한테도 뭐 잘 결기 있게 대드는 것처럼 하더니 그래서 국민들이 박수쳐 줬는데 이 정부 들어 와서는 검사 대통령이 나와서 그런지 거기는 별로 얘기도 못 하면서 야당한테는 그렇게 큰소리 치는, 보기 흉하잖아요? 저는 저것도 검찰이 평정심을 찾아야 된다. 야당이 오버하는 거, 잘못하는 거는 국민들이 알고 있고, 평가할 거고 목소리를 낼 거다. 근데 검찰이 저렇게 하면 뭐야 도대체? 이게 지금 나라가 어느 기관 하나가 평정심을 갖고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데가 한 군데도 없어요. 어떻게 보면.
○ 앵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 이철희> 아니면 기재부나 경제부처도 맨날 세수는 펑크나죠. 한국은행가서 돈 빌리는 게 일이고 뭐 하나 좀 제대로 굴러가서 그래. 저 친구들만이라도 일을 제대로 하네.라고 할 만한데 있으면 어디 저한테 좀 알려줘보세요.
○ 앵커> 조국 전 대표 말씀하시기로 조국혁신당에서는 기재부 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 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게 좀 논외 질문이긴한데 불현듯 들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 이철희> 그럼요. 저는 옛날에 청와대가기 전에 칼럼 쓸 때도 재정 개혁을 해야 된다. 결국은, 검찰 권력보다 민주당이 집중할, 진보나 민주를 표방한 세력이 집중할 거는 사정 권력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거는 국민의 세금, 600조 되는 이 세금을 어디다 쓸 거냐. 누구한테 쓸 거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 그게 보통 사람의 삶과 관련된 문제이다라고 누누이 강조했어요. 그래서 재정 개혁을 해야된다. 근데 우리가 지금 이것보다는 딴 데 너무 정신 팔고 있다라는 문제 제기를 여러 번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지금 조국혁신당이 그 얘기했는지는 제가 처음 들었습니다만,
○ 앵커> 당 강령으로 넣어놨더라고요.
● 이철희> 나랏돈, 국민이 낸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거냐에 대해서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지금 리뷰를 해볼 때가 됐습니다. 그렇죠. 그게 대통령 말 한 마디 때문에 R&D 예산이 그냥 엄청 30% 날아가고 이런 상황으로 가면 안 되고, 돈이라는 게 결국 한정 돼 있잖아요? 그러면 이 한정된 돈을 어디다 쓸 거냐가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거든요?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에요. 왜냐하면, 누구한테 더 예산이 많이 가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사실은, 국정운영의 핵심이에요. 그렇잖아요. 미국 대통령들도 그렇습니다. 돈 어디다 쓸건지 가지고 고민하지, 누구를 검찰 권력 갖고 때려잡을 거냐. 그런 고민 안 해요. 자기들 권력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렇게 따지면, 그 당이 그렇게 한다는 건 대단히 잘한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민주당도 그런 준비를 좀 많이 해야되는데 이번에 상임위원장 배분한 거 보면서 제가 아, 저러면 안 된다.라고 생각했던 게 법사위, 행안위, 운영위. 이런 것만 지금 하잖아요? 그니까 약간 정치 쟁점 위주로 다투는 데만 가잖아요? 기재위, 산업위, 민생과 관련된 아까는 뭐 법사위, 과방위 이런 쪽으로 가요. 이게 그럼 민생과 관련된 쪽으로는 지금 다 여당 줘버렸거든요? 아닌데? 집권을 위해서는 제 판단으로는 민생 관련 부처, 지금 말한 재정 관련된 부처, 산업 관련된 부처들. 시장과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그네들과 뭔가 교류할 수 있는 쪽의 상임위를 많이 해서 거기서 민주당이 대안을 보여주고 집권세력이라는 걸 보여줘야되는데, 왜 과방위나 법사위나 행안위나 정치 쟁점 위주로 싸우는 쪽으로만 지금 왜 위원장을 다 맡았을까? 저게 집권에 도움이 되나? 또 집권 준비에 도움이 되나? 이런 생각을 저는 했습니다.
○ 앵커>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연임 도전 이번주에 선언할 거라고 하는데 그러면 이재명 대표 출마 선언에도 관련 그런 메시지가 좀 담겨야 된다고 보세요?
● 이철희> 물론이죠. 이제는 이재명 대표가 부동의 전체 1등이고 야권에서도 부동의 1등이기 때문에 이재명이 그리는 대한민국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야죠. 제가 지금도 사실은, 집권 세력의 일부라는 책임감을 가져야 돼요. 왜냐하면, 입법 권력을 가졌거든요. 그 권력이라는 게 사법 권력, 행정 권력, 입법 권력 이렇게 있으면 사법 권력은 다 별개입니다만, 행정 권력은 윤 대통령이 갖고 있습니다만, 입법 권력은 이재명 대표가 갖고 있는 거잖아요? 절대 다수를 갖고 있으니. 그럼 이 입법 권력을 가지고 어떻게 쓰겠다. 내가. 그래서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겠다. 라는 비전을 보여줘야되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이 당이 진보 정당이라는 존재의 이유는 사회 경제적 약자들을 위해서 뭔가 도움되는 그네들의 삶을 개선하는 쪽으로 정치를 써야 되는 거잖아요? 그럼 그 비전, 정책 패키지를 잘 보여주는 쪽으로 해서 이재명 대표에게 나라를 한번 맡겨봐야 되겠다 또는, 입법 권력을 저렇게 쓰려고 하는구나, 기대를 해봐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게 제일 중요하죠.
○ 앵커> 1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체제는 사실상 정치 쟁점화 되는 어떤 그 사법부 권력이라던지, 등등에 대한 개혁. 뭐 이런 것들을 좀 방점을 찍었다면 2기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민생과 관련된 걸 조금 더 부각해서 만들어내면 더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좋겠다?
● 이철희> 그래야죠. 그렇게 얻어야죠. 대통령을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도 국민들이 그 많은 의석을 준 거는 단순히 견제만 해라. 이게 아니라, 너희들이 조금 더 책임있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좀 힘을 써달라. 이런 얘기도 있는 거거든요. 그럼 그걸 잘 받아들이면 되고, 지금 말씀하신 게 1기라고 표현 했어요. 1기 대표 체제에서는 워낙 저쪽에서 강경하게 밀어붙이니까 방어하는 게 주력이었다고 쳐요. 그렇게 양해할 수 있다고 칩시다. 조금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2기는 그렇게 가면 안 되죠. 이제는, 이제는 국민들이 심판을 했고 힘을 줬기 때문에 그 힘을 온전히 어디다 쓸 건지를 보여줘야죠. 그걸로 저는 평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예전의 민주당을 떠올리면 골목상권 등등 이 민생 현안에 대한 것들에 대한 발표라던가, 문제 의식이 굉장히 많았는데 지금 얘기를 들으면서 불현 듯 드는 게 아, 어느 순간 그 부분에 대한 민주당의 목소리가 좀 적어졌다. 보이스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 것 같아요.
● 이철희> 민주당도 재정 전문가들이 당에 들어갔어요. 기재부 출신, 예산 전문가, 차관 하신 분들도 들어가고 몇 분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을 조금 더 전면에 앞장 세워서 정책들을 만들어내게 하고 그분들이 더 마이크를 자주 잡게 만드는 그런 게 필요하죠.
○ 앵커> 그 검사 탄핵소추와 관련해서 곽상언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의원이 어쨌든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검사 한 명에 대해서는 탄핵소추안 법사위 회부에서 기권표를 던졌어요. 그래서 보니까 민주당 내의 소위 말하는 강성지지층들한테는 뭇매를 맞고 있더라고요. 근데 이 곽상언 의원의 판단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일단?
● 이철희> 그거는 본인 판단 사항이죠. 본인이 우리 헌법과 국회법에 보면 국회의원은 본인 양심에 따라 표결하게 돼 있어요. 투표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본인 소신대로 한 거에 대해서는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저는 오케이. 그걸 뭐라고 하면 안 되죠.
○ 앵커> 근데 이제 강성지지층들한데 너무 지금 뭇매를 맞고 있단 말이에요? 이 현상에 대해서는 그럼 어떻게 봐야될까요?
● 이철희> 뭇매 맞은 사람이 어디 한두 명입니까?
○ 앵커> 민주당은 그런 분들이 지금 어쨌든 지금 원보이스로 나가지 않으면 뭇매 맞는 분들이 꽤 많잖아요.
● 이철희> 그러니까, 우리 흔히 말하는 강성지지층 강성당원들이 목소리 내는 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정치인이라면 그런 목소리에 버텨낼 정도의 강단은 있어야죠.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국회의원들을 제 동료였던 분들뿐만 아니라, 이렇게 보면 문자에 공포를 갖고 있어요. 저도 옛날에 당해보면 스트레스 받죠. 그러나, 누구를 대표하러 온 공인이잖아요? 그런 국가의 중요한 의사결정하는 사람이 어떤 목소리 때문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국회, 헌법과 국회법에 정해진 대로 본인의 소신대로 투표하는 것이고 그것에 의해서 다음 선거에서 평가 받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게 맞죠. 그러니까, 저는 자꾸 국회의원 정도 되는 정치인들이 강성당원 핑계 대면서 뭘 못 한다. 이렇게 변명하는 건 저는 비겁하다고 봅니다. 당당하게 소신대로 하고 비판은 비판대로 감수하시면 되는 거고요. 또 본인이 억울하다. 생각하면 억울한 걸 항의하면 되는 거고 다음에 또 점수 딸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하나, 하나에 연연 하면서 눈치보면서 국민 전체의 눈치는 봐야겠습니다만, 그중의 일부 목소리에 너무 연연해 하는 거 좋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안 하는 게 나아요. 저는 곽상언 그 판단에 의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소신 있는 투표 저는 응원합니다.
○ 앵커> 맞는 말씀이시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가령, 국회의원을 하려면 당내 경선을 치러야 되잖아요? 근데 지금 이번 22대 총선 때 당내 경선을 놓고 보면 그런 소신발언을 그나마 했던 분들은 경선에서부터 국민의 평가를 받기 전에, 당내 경선에서부터 잘려 나갔던 기억이 나서 약간 거기서 제가 약간 고민되는 지점이 좀 있어서...
● 이철희> 안 하면 되죠. 국회의원이 뭐길래. 안 하면 되죠. 소신이 먼저죠.
○ 앵커> 민의를 대변해서 뭔가 국회에서 뭔가 입법으로 뭔가를 바꿔보고 싶은 그것 또한..
● 이철희> 민의를 대변하겠다. 하기 위해서 국회의원이 돼야 되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소수의 목소리에 따를 수 밖에 없다. 논리적으로 모순 아니에요? 국민을 대변하겠다면서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 했다가 당내의 공천을 못 받았다. 영광이죠.
○ 앵커> 국민에게는 훈장을 달을 수 있다?
● 이철희> 노무현 대통령 정치 어떻게 했습니까? 김대중 대통령 정치 어떻게 했습니까? 국민 보고 하죠. 국민 보고 열심히 하고 그러다가 김대중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서 죽을 뻔도 한 거 아니에요? 전두환 대통령이 사형 선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거 다 이겨 냈잖아요. 국민들이 대통령 만들어줬고 노벨평화상 받았잖아요. 그러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안 그렇습니까? 어려운 길을 찾아가면서 했잖아요. 끝내 그것이 본인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겨낸 거 아닙니까? 3당 합당 한다고 다 몰려갈 때 본인이 반대했잖아요? 저는 반대입니다. 라고 외쳤잖아요? 그런 게 정치인이 보여줘야 될, 리더가 보여야 될 어떤 모습이잖아요? 그러니까, 자꾸 이렇게 일부의 강경한 목소리 때문에 주눅 들어있는 거 좋지 않죠. 저는 너무 거기에 핑계 대는 건 비겁하다고 봅니다.
○ 앵커> 일부분 거기에 핑계를 대는 거일 수 있다.라고 보시는 거죠?
● 이철희> 하루를 해도 당당하게 합시다. 뭐, 저도 그렇게 매번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눈치도 보고 살피죠. 왜 걱정 안 하겠습니까? 근데 크게 보면 그렇게 가는 게 좋겠고, 또 곽상언 의원이 이번에는 강성당원들한테 욕을 먹을지 몰라도 다음에는 또 칭찬 받을 일 할 수도 있어요. 그렇잖아요. 그건 모르는 겁니다. 멋있게 해야죠.
○ 앵커> 멋있게 정치하자? 네. 저희 구독자분 또 질문을 하나 주셨는데 위드후니는 한동훈 후보 팬클럽인데, 위드후니가 사실상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개딸버전 아니냐. 이 질문이 올라왔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이철희> 그건 제가 잘 모르겠어요. 위드후니라는 게 팬클럽이고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대표의 팬클럽 있잖아요? 재명이네던가요? 사이트 이름인가요? 그러니까, 그런 정도로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위드후니의 내용, 실체를 제가 잘 몰라서 아직 조금 더 나오면 볼 수 있을 텐데, 저분들이 다 당원인지도 제가 잘 모르겠고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조금 더 보죠. 근데 팬덤인 거는 분명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팬덤 정치가 우리 정치를 옥죄고 있다라고 저는 많이 표현을 하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팬덤? 한동훈 후보에 대한 팬덤? 뭐 조국 대표에 대한 팬덤? 이제는 저, 이준석 대표에 대한 팬덤 이런 것들이 다 팬덤이고 그 팬덤이라는 게 대체로 자기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 전제가 되긴 합니다만,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거는 외부에 대한 적대감으로 많이 나타나거든요? 그렇게 보면 하나의 현상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제가 위드후니라는 걸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 딱 잘라 말씀드리기는 그러네요?
○ 앵커> 그러니까 팬덤 정치가 나쁜 건 아니고 팬덤이 있는 거는 그런데 이제 말씀하신 대로 위드후니가 그동안, 앞으로든 그동안 어떻게 했느냐. 이제 이 권리자로서의 행사만 했는지 아니면 너무 권력을 행사해서 뭔가 바꾸려고 해서 좀 더 과하게 강한 액션이 있었는지.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확히 잘 알 수도 없고,
● 이철희> 대체로 팬덤이 권력화 돼요. 연예인 팬덤도 권력화 돼요. 노래 하는 가수들 팬덤도 그렇고 다 팬덤이 권력화 되는 거는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고요. BTS도 아미 목소리를 무시 못 합니다. 그 자체를 나쁘다고 말 할 수는 없고 시대 흐름이라고 보면 돼요. 근데 문제는 이것이 권력화 되더라도 팬덤의 대상이 되는 사람. 그것이 정치인이든, 연예인이든 누구간에 특히, 정치인, 공인. 국가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정치인의 경우에는 권력화된 팬덤에 너무 추종하거나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 라는 게 숙제죠. 그렇잖아요. 자리가 요구하는 일종의 뭐 당위적 명령이라고 그럴까? 연예인들은 그렇게 될 지도 모르죠. 누구한테 피해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근데 이거는 공직자의 결정은 국민 전체에게 영향을 주는 거잖아요? 그 당원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 목소리만 가지고 판단할 일은 아니라는 거죠.
○ 앵커> 마지막으로 채일병 특검법 관련해서 짧게 여쭤볼 건데, 어쨌든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통과가 됐어요.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어쨌든 이게 반헌법적 특검법으로 되돌아왔다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 같은데, 윤 대통령이 다시 이걸 거부하게 되면 정치권이든, 국민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 이철희> 대통령께 제가 고언을 드리자면 그냥 받으세요. 어차피 이건 됩니다. 어떤 형태로든 특검은 될 수밖에 없어요. 지금 거부한다고 이게 안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설사, 어떻게 해서든 이번 정권 내에서 막을 수 있다. 치더라도 다음 정권에 또 합니다. 언제든 합니다. 이거는. 그러니까, 왜 매도 미리 맞는 게 좋다 그랬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빨리 이 문제에 대해서 사과할 거 있으면 사과하고 진상을 밝힐 건 밝히는 게 좋아요. 국민들한테 속된말로 납작 엎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게 맞죠. 그러면 국민들이 그렇게 매정하게 안 할 거예요. 근데 자꾸 버티고 안 된다고 하고 헌법에 정해진 본인의 재의요구권, 거부권을 방탄용으로 쓰니까 국민들이 화가 나는 거잖아요. 너 그럴라고 대통령 시켜준 게 아니다라는 게 국민의 뜻 아닙니까? 그러니까, 저는 받으시라. 힘들어도 받는 게 좋다. 그게 어쩔 수 없다. 국민을 이길 수는 없잖아요.
○ 앵커> 그렇죠.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있을 수가 없죠. 네. 이 전대 지금까지 흐름으로만 놓고 보면 일단, 한동훈 후보가 1등을 달리고 있잖아요? 그러면 한동훈 후보가 만약에 가령, 당 대표가 된다면 이 채 상병 특검법 관련해서는 제3자 추천, 제안을 해놨잖아요? 근데 이제 민주당에서는 뭐 이언주 의원도 그렇고, 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이 채 상병 특검법에 진심이라면 법안도 내놓고 그리고 한동훈 후보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통과시키겠다라는 가령, 도원결의 라도 해서 몇 명 정도 할 거다. 라는 걸 입장을 이야기 해야 되는 거다. 그래야 진정성이 있는 거다. 그 정도로 한동훈 후보가 얘기를 지금 시점에 해야 된다고 보세요?
● 이철희> 야당이 그렇게 공세할 수는 있죠. 근데 그거는 좀 무리한 거 아닌가요? 야당은 그렇게 공격하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만,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 후보 입장에서 왜 그렇게 하겠습니까? 대표되면 하겠다는 거잖아요? 대표의 권한이 주어졌을 때 할 수 있는 카드 중의 하나기 때문에 뭐 서로 공방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진정성이 있다. 없다. 할 수 있는 거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안 하기 때문에 저거는 가짜다. 쇼다. 이렇게는 단정할 거는 아닌 것 같아요. 빨리 이거는 어떻게든 성사를 시켜서 법안이 통과되게 해서 국민들이 속시원하게 뭔가 밝혀지기를 원해요. 야당도 저는 그런 선택을 하면 좋겠어요.
○ 앵커> 아, 알겠습니다.오늘 이철희 수석 모시고 말씀은 여기까지 나누는 거로 하고 저희는 다음주 또 월요일 날 이철희 수석 모시고 또 깊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이철희> 감사합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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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민주당이 어쨌든 국회의 법사위 탄핵 조사 카드 꺼내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뭐 검사 탄핵 평가를, 근데 이제 대부분 이 네 명이 탄핵당한 네 명이 공교롭게도 이제 어쨌든 이재명 대표의 수사와 연관있는 분들이다. 그래서 이거 조금 문제가 있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이런 검사 탄핵 카드 꺼낸, 이 시점에 꺼낸거에 대해서 적절하다. 아니면 무리수다?
● 이철희> 우선은, 검찰이 과도하게 이재명 죽이기를 한다. 이런 생각이 들긴 해요. 너무 전방위로 상당수의 검사들을 동원해서 혐의를 찾으려고 하고 또 계속 속된 말로 끌고 있잖아요. 지금 벌써 뭐 대통령 취임한지 얼마입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정서적 판단에 대해서는 저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많은 국민들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국회가 나서서 다수 의석의 힘으로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들을 탄핵한다? 이건 아니죠. 이건 너무 나간겁니다.
○ 앵커> 아, 너무 나갔다?
● 이철희> 왜냐하면, 결국 명분 싸움인데요.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적인 영웅이 됐냐. 지난 정부에 반대하는 쪽의 스타가 됐냐하면 윤석열 총장과 그 세력 특히, 뭐 조국 전 장관이라던지, 정부와 관련된 청와대와 관련된 이런 수사하는 사람들을 다 인사로 좌천시켰기 때문에 국민들이 반발한 거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쪽 손을 들어준 거 아닙니까? 그만큼, 뭔가 그게 좀 이상하다. 온당치 않다. 정당하지 않다. 라는 모습이 비춰지면 국민들이 평가하는 건데 지금 많은 국민들이 검찰이 좀 과하다. 윤석열 정부가 좀 과한거 아니야? 뭐 별것도 없는데 왜 저렇게까지? 자기 경쟁했던 후보를 죽이려고 하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이분들이 나서서 다수 의석으로 그냥 수사한 검사들을 힘으로 쫓아내겠다? 그러면 이제 공수가 바뀌어버리는 거잖아요. 그러면 국민들 판단에 '아니, 저건 또 왜 저래?' 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뭐, 탄핵 제기하고 법사위에서 논의하는 정도로 해서 그냥 한번 겁 주는 거로 끝내면 모르겠으나, 그것도 저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만, 진짜 실행을 한다고 그러면 판의 흐름? 여론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저는 좋지 않은 수라고 봅니다.
○ 앵커>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거 탄핵은 직권남용 또는 법 위반일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 이철희> 그것도 오바죠. 검찰은 그냥 수사로 말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야지 거기에 직접 대응을 하고 그분이 인사를 통해서 뭔가 본인이 하려던 수를 막으려고 했을 때 마이크 앞에 서서 7초, 10초인가 침묵한 게 전부였잖아요? 살아있는 권력에는 7초간 침묵하고 지금 야당의 그런 행위에 대해서는 십 몇분입니까? 수십여분 동안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성명서를 읽었다? 웃기잖아요. 검찰의 기개와 결기가 저런 거예요? 안 그렇잖아요. 살아있는 권력에, 살권수라고 우리 그때 용어 있었잖아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검찰의 본령이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근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그렇게 핍박을 받고 못하게 해도 김건희 여사 소환도 못 하면서 아무 소리 못 하고 있으면서 야당에 대해서는 야당이 어쨌건 싫든, 좋든 합법적인 권력을 쓰는 거예요. 불법은 아니에요. 탄핵권은 의회의 권한입니다. 의석을 갖고 하는 거예요. 최종의 평가는 국민들이 하는 거지만, 거기에 대해서 비판을 할 수 있어요. 그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만, 무슨 직권남용이니 뭐니 그거 수사할 겁니까? 뭐 어디다 압수수색 해요? 그러면? 그거를? 그건 나가도 너무 나간 거죠. 그러니까 엉뚱한 데다 그렇게 힘쓰지 말고 검찰도 제대로 좀 수사하면 좋잖아요? 의회의 권력이잖아요.
○ 앵커> 어쨌든 그거에 대해서 앞서 말씀을 주셨던 거는 국민이 어떻게 보느냐에 대해서 야당은 조금 엄중하게 봐야 될 필요는 있다? 다만, 그렇다고 이원석 검찰총장이 그런 직권남용이라는 그런 용어까지 써가면서 대응할 거는 그거 또한 오버다.
● 이철희> 오버죠. 검찰이 직접 나서서 뭘 하는 거를 자제해야 돼요. 검사는 어쨌거나 정부의 일부고 더 엄밀하게 말하면 행정부의 일원이잖아요? 그리고 예를 들면, 법원에 대해서 판사를 누군가 탄핵했다. 그러면 법원 전체 대법원장이 나와가지고 기자회견하면서 성토합니까? 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근데 메시지를 낼 수는 있어요. 이거는 좀 부당하다. 너무한 거 아니냐. 얘기를 할 수는 있죠. 근데 지금처럼 무슨 법적으로 문제 있으니까 어떻게 검토해보겠다? 협박이잖아요.
○ 앵커> 협박이다?
● 이철희> 검찰은 도대체 무서운 게 없어요. 의회가 하는 거에 대해서도 그렇게 겁박을 하면 도대체 누가 무서운 거예요? 대통령밖에 없나요? 그럼 그동안은 대통령한테도 뭐 잘 결기 있게 대드는 것처럼 하더니 그래서 국민들이 박수쳐 줬는데 이 정부 들어 와서는 검사 대통령이 나와서 그런지 거기는 별로 얘기도 못 하면서 야당한테는 그렇게 큰소리 치는, 보기 흉하잖아요? 저는 저것도 검찰이 평정심을 찾아야 된다. 야당이 오버하는 거, 잘못하는 거는 국민들이 알고 있고, 평가할 거고 목소리를 낼 거다. 근데 검찰이 저렇게 하면 뭐야 도대체? 이게 지금 나라가 어느 기관 하나가 평정심을 갖고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데가 한 군데도 없어요. 어떻게 보면.
○ 앵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 이철희> 아니면 기재부나 경제부처도 맨날 세수는 펑크나죠. 한국은행가서 돈 빌리는 게 일이고 뭐 하나 좀 제대로 굴러가서 그래. 저 친구들만이라도 일을 제대로 하네.라고 할 만한데 있으면 어디 저한테 좀 알려줘보세요.
○ 앵커> 조국 전 대표 말씀하시기로 조국혁신당에서는 기재부 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 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게 좀 논외 질문이긴한데 불현듯 들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 이철희> 그럼요. 저는 옛날에 청와대가기 전에 칼럼 쓸 때도 재정 개혁을 해야 된다. 결국은, 검찰 권력보다 민주당이 집중할, 진보나 민주를 표방한 세력이 집중할 거는 사정 권력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거는 국민의 세금, 600조 되는 이 세금을 어디다 쓸 거냐. 누구한테 쓸 거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 그게 보통 사람의 삶과 관련된 문제이다라고 누누이 강조했어요. 그래서 재정 개혁을 해야된다. 근데 우리가 지금 이것보다는 딴 데 너무 정신 팔고 있다라는 문제 제기를 여러 번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지금 조국혁신당이 그 얘기했는지는 제가 처음 들었습니다만,
○ 앵커> 당 강령으로 넣어놨더라고요.
● 이철희> 나랏돈, 국민이 낸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거냐에 대해서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지금 리뷰를 해볼 때가 됐습니다. 그렇죠. 그게 대통령 말 한 마디 때문에 R&D 예산이 그냥 엄청 30% 날아가고 이런 상황으로 가면 안 되고, 돈이라는 게 결국 한정 돼 있잖아요? 그러면 이 한정된 돈을 어디다 쓸 거냐가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거든요?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에요. 왜냐하면, 누구한테 더 예산이 많이 가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사실은, 국정운영의 핵심이에요. 그렇잖아요. 미국 대통령들도 그렇습니다. 돈 어디다 쓸건지 가지고 고민하지, 누구를 검찰 권력 갖고 때려잡을 거냐. 그런 고민 안 해요. 자기들 권력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렇게 따지면, 그 당이 그렇게 한다는 건 대단히 잘한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민주당도 그런 준비를 좀 많이 해야되는데 이번에 상임위원장 배분한 거 보면서 제가 아, 저러면 안 된다.라고 생각했던 게 법사위, 행안위, 운영위. 이런 것만 지금 하잖아요? 그니까 약간 정치 쟁점 위주로 다투는 데만 가잖아요? 기재위, 산업위, 민생과 관련된 아까는 뭐 법사위, 과방위 이런 쪽으로 가요. 이게 그럼 민생과 관련된 쪽으로는 지금 다 여당 줘버렸거든요? 아닌데? 집권을 위해서는 제 판단으로는 민생 관련 부처, 지금 말한 재정 관련된 부처, 산업 관련된 부처들. 시장과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그네들과 뭔가 교류할 수 있는 쪽의 상임위를 많이 해서 거기서 민주당이 대안을 보여주고 집권세력이라는 걸 보여줘야되는데, 왜 과방위나 법사위나 행안위나 정치 쟁점 위주로 싸우는 쪽으로만 지금 왜 위원장을 다 맡았을까? 저게 집권에 도움이 되나? 또 집권 준비에 도움이 되나? 이런 생각을 저는 했습니다.
○ 앵커>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연임 도전 이번주에 선언할 거라고 하는데 그러면 이재명 대표 출마 선언에도 관련 그런 메시지가 좀 담겨야 된다고 보세요?
● 이철희> 물론이죠. 이제는 이재명 대표가 부동의 전체 1등이고 야권에서도 부동의 1등이기 때문에 이재명이 그리는 대한민국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야죠. 제가 지금도 사실은, 집권 세력의 일부라는 책임감을 가져야 돼요. 왜냐하면, 입법 권력을 가졌거든요. 그 권력이라는 게 사법 권력, 행정 권력, 입법 권력 이렇게 있으면 사법 권력은 다 별개입니다만, 행정 권력은 윤 대통령이 갖고 있습니다만, 입법 권력은 이재명 대표가 갖고 있는 거잖아요? 절대 다수를 갖고 있으니. 그럼 이 입법 권력을 가지고 어떻게 쓰겠다. 내가. 그래서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겠다. 라는 비전을 보여줘야되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이 당이 진보 정당이라는 존재의 이유는 사회 경제적 약자들을 위해서 뭔가 도움되는 그네들의 삶을 개선하는 쪽으로 정치를 써야 되는 거잖아요? 그럼 그 비전, 정책 패키지를 잘 보여주는 쪽으로 해서 이재명 대표에게 나라를 한번 맡겨봐야 되겠다 또는, 입법 권력을 저렇게 쓰려고 하는구나, 기대를 해봐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게 제일 중요하죠.
○ 앵커> 1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체제는 사실상 정치 쟁점화 되는 어떤 그 사법부 권력이라던지, 등등에 대한 개혁. 뭐 이런 것들을 좀 방점을 찍었다면 2기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민생과 관련된 걸 조금 더 부각해서 만들어내면 더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좋겠다?
● 이철희> 그래야죠. 그렇게 얻어야죠. 대통령을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도 국민들이 그 많은 의석을 준 거는 단순히 견제만 해라. 이게 아니라, 너희들이 조금 더 책임있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좀 힘을 써달라. 이런 얘기도 있는 거거든요. 그럼 그걸 잘 받아들이면 되고, 지금 말씀하신 게 1기라고 표현 했어요. 1기 대표 체제에서는 워낙 저쪽에서 강경하게 밀어붙이니까 방어하는 게 주력이었다고 쳐요. 그렇게 양해할 수 있다고 칩시다. 조금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2기는 그렇게 가면 안 되죠. 이제는, 이제는 국민들이 심판을 했고 힘을 줬기 때문에 그 힘을 온전히 어디다 쓸 건지를 보여줘야죠. 그걸로 저는 평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예전의 민주당을 떠올리면 골목상권 등등 이 민생 현안에 대한 것들에 대한 발표라던가, 문제 의식이 굉장히 많았는데 지금 얘기를 들으면서 불현 듯 드는 게 아, 어느 순간 그 부분에 대한 민주당의 목소리가 좀 적어졌다. 보이스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 것 같아요.
● 이철희> 민주당도 재정 전문가들이 당에 들어갔어요. 기재부 출신, 예산 전문가, 차관 하신 분들도 들어가고 몇 분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을 조금 더 전면에 앞장 세워서 정책들을 만들어내게 하고 그분들이 더 마이크를 자주 잡게 만드는 그런 게 필요하죠.
○ 앵커> 그 검사 탄핵소추와 관련해서 곽상언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의원이 어쨌든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검사 한 명에 대해서는 탄핵소추안 법사위 회부에서 기권표를 던졌어요. 그래서 보니까 민주당 내의 소위 말하는 강성지지층들한테는 뭇매를 맞고 있더라고요. 근데 이 곽상언 의원의 판단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일단?
● 이철희> 그거는 본인 판단 사항이죠. 본인이 우리 헌법과 국회법에 보면 국회의원은 본인 양심에 따라 표결하게 돼 있어요. 투표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본인 소신대로 한 거에 대해서는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저는 오케이. 그걸 뭐라고 하면 안 되죠.
○ 앵커> 근데 이제 강성지지층들한데 너무 지금 뭇매를 맞고 있단 말이에요? 이 현상에 대해서는 그럼 어떻게 봐야될까요?
● 이철희> 뭇매 맞은 사람이 어디 한두 명입니까?
○ 앵커> 민주당은 그런 분들이 지금 어쨌든 지금 원보이스로 나가지 않으면 뭇매 맞는 분들이 꽤 많잖아요.
● 이철희> 그러니까, 우리 흔히 말하는 강성지지층 강성당원들이 목소리 내는 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정치인이라면 그런 목소리에 버텨낼 정도의 강단은 있어야죠.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국회의원들을 제 동료였던 분들뿐만 아니라, 이렇게 보면 문자에 공포를 갖고 있어요. 저도 옛날에 당해보면 스트레스 받죠. 그러나, 누구를 대표하러 온 공인이잖아요? 그런 국가의 중요한 의사결정하는 사람이 어떤 목소리 때문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국회, 헌법과 국회법에 정해진 대로 본인의 소신대로 투표하는 것이고 그것에 의해서 다음 선거에서 평가 받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게 맞죠. 그러니까, 저는 자꾸 국회의원 정도 되는 정치인들이 강성당원 핑계 대면서 뭘 못 한다. 이렇게 변명하는 건 저는 비겁하다고 봅니다. 당당하게 소신대로 하고 비판은 비판대로 감수하시면 되는 거고요. 또 본인이 억울하다. 생각하면 억울한 걸 항의하면 되는 거고 다음에 또 점수 딸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하나, 하나에 연연 하면서 눈치보면서 국민 전체의 눈치는 봐야겠습니다만, 그중의 일부 목소리에 너무 연연해 하는 거 좋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안 하는 게 나아요. 저는 곽상언 그 판단에 의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소신 있는 투표 저는 응원합니다.
○ 앵커> 맞는 말씀이시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가령, 국회의원을 하려면 당내 경선을 치러야 되잖아요? 근데 지금 이번 22대 총선 때 당내 경선을 놓고 보면 그런 소신발언을 그나마 했던 분들은 경선에서부터 국민의 평가를 받기 전에, 당내 경선에서부터 잘려 나갔던 기억이 나서 약간 거기서 제가 약간 고민되는 지점이 좀 있어서...
● 이철희> 안 하면 되죠. 국회의원이 뭐길래. 안 하면 되죠. 소신이 먼저죠.
○ 앵커> 민의를 대변해서 뭔가 국회에서 뭔가 입법으로 뭔가를 바꿔보고 싶은 그것 또한..
● 이철희> 민의를 대변하겠다. 하기 위해서 국회의원이 돼야 되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소수의 목소리에 따를 수 밖에 없다. 논리적으로 모순 아니에요? 국민을 대변하겠다면서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 했다가 당내의 공천을 못 받았다. 영광이죠.
○ 앵커> 국민에게는 훈장을 달을 수 있다?
● 이철희> 노무현 대통령 정치 어떻게 했습니까? 김대중 대통령 정치 어떻게 했습니까? 국민 보고 하죠. 국민 보고 열심히 하고 그러다가 김대중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서 죽을 뻔도 한 거 아니에요? 전두환 대통령이 사형 선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거 다 이겨 냈잖아요. 국민들이 대통령 만들어줬고 노벨평화상 받았잖아요. 그러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안 그렇습니까? 어려운 길을 찾아가면서 했잖아요. 끝내 그것이 본인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겨낸 거 아닙니까? 3당 합당 한다고 다 몰려갈 때 본인이 반대했잖아요? 저는 반대입니다. 라고 외쳤잖아요? 그런 게 정치인이 보여줘야 될, 리더가 보여야 될 어떤 모습이잖아요? 그러니까, 자꾸 이렇게 일부의 강경한 목소리 때문에 주눅 들어있는 거 좋지 않죠. 저는 너무 거기에 핑계 대는 건 비겁하다고 봅니다.
○ 앵커> 일부분 거기에 핑계를 대는 거일 수 있다.라고 보시는 거죠?
● 이철희> 하루를 해도 당당하게 합시다. 뭐, 저도 그렇게 매번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눈치도 보고 살피죠. 왜 걱정 안 하겠습니까? 근데 크게 보면 그렇게 가는 게 좋겠고, 또 곽상언 의원이 이번에는 강성당원들한테 욕을 먹을지 몰라도 다음에는 또 칭찬 받을 일 할 수도 있어요. 그렇잖아요. 그건 모르는 겁니다. 멋있게 해야죠.
○ 앵커> 멋있게 정치하자? 네. 저희 구독자분 또 질문을 하나 주셨는데 위드후니는 한동훈 후보 팬클럽인데, 위드후니가 사실상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개딸버전 아니냐. 이 질문이 올라왔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이철희> 그건 제가 잘 모르겠어요. 위드후니라는 게 팬클럽이고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대표의 팬클럽 있잖아요? 재명이네던가요? 사이트 이름인가요? 그러니까, 그런 정도로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위드후니의 내용, 실체를 제가 잘 몰라서 아직 조금 더 나오면 볼 수 있을 텐데, 저분들이 다 당원인지도 제가 잘 모르겠고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조금 더 보죠. 근데 팬덤인 거는 분명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팬덤 정치가 우리 정치를 옥죄고 있다라고 저는 많이 표현을 하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팬덤? 한동훈 후보에 대한 팬덤? 뭐 조국 대표에 대한 팬덤? 이제는 저, 이준석 대표에 대한 팬덤 이런 것들이 다 팬덤이고 그 팬덤이라는 게 대체로 자기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 전제가 되긴 합니다만,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거는 외부에 대한 적대감으로 많이 나타나거든요? 그렇게 보면 하나의 현상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제가 위드후니라는 걸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 딱 잘라 말씀드리기는 그러네요?
○ 앵커> 그러니까 팬덤 정치가 나쁜 건 아니고 팬덤이 있는 거는 그런데 이제 말씀하신 대로 위드후니가 그동안, 앞으로든 그동안 어떻게 했느냐. 이제 이 권리자로서의 행사만 했는지 아니면 너무 권력을 행사해서 뭔가 바꾸려고 해서 좀 더 과하게 강한 액션이 있었는지.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확히 잘 알 수도 없고,
● 이철희> 대체로 팬덤이 권력화 돼요. 연예인 팬덤도 권력화 돼요. 노래 하는 가수들 팬덤도 그렇고 다 팬덤이 권력화 되는 거는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고요. BTS도 아미 목소리를 무시 못 합니다. 그 자체를 나쁘다고 말 할 수는 없고 시대 흐름이라고 보면 돼요. 근데 문제는 이것이 권력화 되더라도 팬덤의 대상이 되는 사람. 그것이 정치인이든, 연예인이든 누구간에 특히, 정치인, 공인. 국가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정치인의 경우에는 권력화된 팬덤에 너무 추종하거나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 라는 게 숙제죠. 그렇잖아요. 자리가 요구하는 일종의 뭐 당위적 명령이라고 그럴까? 연예인들은 그렇게 될 지도 모르죠. 누구한테 피해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근데 이거는 공직자의 결정은 국민 전체에게 영향을 주는 거잖아요? 그 당원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 목소리만 가지고 판단할 일은 아니라는 거죠.
○ 앵커> 마지막으로 채일병 특검법 관련해서 짧게 여쭤볼 건데, 어쨌든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통과가 됐어요.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어쨌든 이게 반헌법적 특검법으로 되돌아왔다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 같은데, 윤 대통령이 다시 이걸 거부하게 되면 정치권이든, 국민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 이철희> 대통령께 제가 고언을 드리자면 그냥 받으세요. 어차피 이건 됩니다. 어떤 형태로든 특검은 될 수밖에 없어요. 지금 거부한다고 이게 안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설사, 어떻게 해서든 이번 정권 내에서 막을 수 있다. 치더라도 다음 정권에 또 합니다. 언제든 합니다. 이거는. 그러니까, 왜 매도 미리 맞는 게 좋다 그랬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빨리 이 문제에 대해서 사과할 거 있으면 사과하고 진상을 밝힐 건 밝히는 게 좋아요. 국민들한테 속된말로 납작 엎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게 맞죠. 그러면 국민들이 그렇게 매정하게 안 할 거예요. 근데 자꾸 버티고 안 된다고 하고 헌법에 정해진 본인의 재의요구권, 거부권을 방탄용으로 쓰니까 국민들이 화가 나는 거잖아요. 너 그럴라고 대통령 시켜준 게 아니다라는 게 국민의 뜻 아닙니까? 그러니까, 저는 받으시라. 힘들어도 받는 게 좋다. 그게 어쩔 수 없다. 국민을 이길 수는 없잖아요.
○ 앵커> 그렇죠.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있을 수가 없죠. 네. 이 전대 지금까지 흐름으로만 놓고 보면 일단, 한동훈 후보가 1등을 달리고 있잖아요? 그러면 한동훈 후보가 만약에 가령, 당 대표가 된다면 이 채 상병 특검법 관련해서는 제3자 추천, 제안을 해놨잖아요? 근데 이제 민주당에서는 뭐 이언주 의원도 그렇고, 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이 채 상병 특검법에 진심이라면 법안도 내놓고 그리고 한동훈 후보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통과시키겠다라는 가령, 도원결의 라도 해서 몇 명 정도 할 거다. 라는 걸 입장을 이야기 해야 되는 거다. 그래야 진정성이 있는 거다. 그 정도로 한동훈 후보가 얘기를 지금 시점에 해야 된다고 보세요?
● 이철희> 야당이 그렇게 공세할 수는 있죠. 근데 그거는 좀 무리한 거 아닌가요? 야당은 그렇게 공격하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만,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 후보 입장에서 왜 그렇게 하겠습니까? 대표되면 하겠다는 거잖아요? 대표의 권한이 주어졌을 때 할 수 있는 카드 중의 하나기 때문에 뭐 서로 공방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진정성이 있다. 없다. 할 수 있는 거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안 하기 때문에 저거는 가짜다. 쇼다. 이렇게는 단정할 거는 아닌 것 같아요. 빨리 이거는 어떻게든 성사를 시켜서 법안이 통과되게 해서 국민들이 속시원하게 뭔가 밝혀지기를 원해요. 야당도 저는 그런 선택을 하면 좋겠어요.
○ 앵커> 아, 알겠습니다.오늘 이철희 수석 모시고 말씀은 여기까지 나누는 거로 하고 저희는 다음주 또 월요일 날 이철희 수석 모시고 또 깊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이철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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