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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도 군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침몰했던 바다가 보이는 장소에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백령도 현지에서 송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영결식이 열린 오전 10시.
천안함이 침몰했던 바다가 보이는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 주민 300명과 군 관계자 100명이 모였습니다.
46명의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이영균 소령 / 해병대 6여단 인사 참모
- "그대들의 넋이 서해바다를 지키는 마흔여섯의 혼령이 되어 이 조국을 강탈하고자 호시탐탐 노리는 적의 적화야욕을 송두리째 분쇄하여 주시고…"
추모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다에 추모의 글로 접은 종이배를 띄우고 막걸리도 뿌렸습니다.
높은 파도가 일었지만, 군은 해병대 고무보트를 타고 46명의 용사에게 흰 국화꽃을 바쳤습니다.
주민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이경희 / 백령도 주민
- "장병이 순간의 고통을 잊고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고요. 그분들을 잃은 유가족들이 고통을 잊고 편안하게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궂은 날씨도 백령도 주민들의 추모의 마음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 스탠딩 : 송찬욱 / 기자 (백령도)
- "천안함 사고가 발생한 이곳 백령도에서도 군과 주민들이 하나 되어 희생 장병의 넋을 기렸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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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도 군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침몰했던 바다가 보이는 장소에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백령도 현지에서 송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영결식이 열린 오전 10시.
천안함이 침몰했던 바다가 보이는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 주민 300명과 군 관계자 100명이 모였습니다.
46명의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이영균 소령 / 해병대 6여단 인사 참모
- "그대들의 넋이 서해바다를 지키는 마흔여섯의 혼령이 되어 이 조국을 강탈하고자 호시탐탐 노리는 적의 적화야욕을 송두리째 분쇄하여 주시고…"
추모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다에 추모의 글로 접은 종이배를 띄우고 막걸리도 뿌렸습니다.
높은 파도가 일었지만, 군은 해병대 고무보트를 타고 46명의 용사에게 흰 국화꽃을 바쳤습니다.
주민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이경희 / 백령도 주민
- "장병이 순간의 고통을 잊고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고요. 그분들을 잃은 유가족들이 고통을 잊고 편안하게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궂은 날씨도 백령도 주민들의 추모의 마음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 스탠딩 : 송찬욱 / 기자 (백령도)
- "천안함 사고가 발생한 이곳 백령도에서도 군과 주민들이 하나 되어 희생 장병의 넋을 기렸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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