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곳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비명계 현역의원들이 줄줄이 탈락했습니다.
반면 '자객 출마'한 친명계 인사들 대거 본선행 티켓을 따냈는데요.
'하위 10%' 평가를 받은 3인 중에선 박용진 의원만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 경선에서도 '비명횡사' 흐름은 뚜렷했습니다.
'하위 10%' 3인 중 박용진 의원만이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을 뿐,
김한정 의원과 윤영찬 의원은 각각 비례대표인 김병주 의원과 이수진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박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도 30% 감산 페널티는 안고 한 번 더 자웅을 겨루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어제)
- "혹시 (서울 강북구을) 1·2위 간의 표차나…."
- "당연히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전직 원내대표이자 3선인 박광온 의원, 민주당 강성당원들에게 공격받아 온 강병원 의원은 물론, 3선 전혜숙 의원, 재선 정춘숙 의원도 각각 친명계 후보들에게 패했습니다.
'찐명'으로 불리는 대장동 변호사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 광산구갑에서 현역 이용빈 의원을 눌렀지만, 서울 금천구에 도전한 조상호 변호사는 현역 최기상 의원에 패했습니다.
친명계 비례대표 김의겸 의원도 현역 신영대 의원에게 패하면서 총 8명의 의원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통합의 공천' 사례로 지목된 친문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북 전주시병 경선에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백미희
20곳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비명계 현역의원들이 줄줄이 탈락했습니다.
반면 '자객 출마'한 친명계 인사들 대거 본선행 티켓을 따냈는데요.
'하위 10%' 평가를 받은 3인 중에선 박용진 의원만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 경선에서도 '비명횡사' 흐름은 뚜렷했습니다.
'하위 10%' 3인 중 박용진 의원만이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을 뿐,
김한정 의원과 윤영찬 의원은 각각 비례대표인 김병주 의원과 이수진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박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도 30% 감산 페널티는 안고 한 번 더 자웅을 겨루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어제)
- "혹시 (서울 강북구을) 1·2위 간의 표차나…."
- "당연히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전직 원내대표이자 3선인 박광온 의원, 민주당 강성당원들에게 공격받아 온 강병원 의원은 물론, 3선 전혜숙 의원, 재선 정춘숙 의원도 각각 친명계 후보들에게 패했습니다.
'찐명'으로 불리는 대장동 변호사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 광산구갑에서 현역 이용빈 의원을 눌렀지만, 서울 금천구에 도전한 조상호 변호사는 현역 최기상 의원에 패했습니다.
친명계 비례대표 김의겸 의원도 현역 신영대 의원에게 패하면서 총 8명의 의원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통합의 공천' 사례로 지목된 친문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북 전주시병 경선에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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