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의심 문자메시지가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진 = 임영웅 팬카페 캡처
임영웅 공식 팬카페는 어제(14일) 공지를 통해 “최근 콘서트 티켓 사전 예약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문자는 콘서트 주최 측에서 발송된 게 아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누를 시 보이스피싱에 노출되므로, 누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 임영웅 팬카페 캡처
사진 = 임영웅 팬카페 캡처
해당 메시지를 살펴보면 '임영웅 콘서트 사전예약 안내'라는 제목으로 일반 티켓 안내처럼 공연 일시, 장소, 좌석 등급 등이 소개돼 있습니다. 메시지에 적힌 예매 링크를 접속하면 '판매자'가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주고, 해당 홈페이지에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버튼 등이 마련돼있었습니다.
그러나 임영웅이 오는 연말연시에 진행하는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의 티켓 예매는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8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오픈됩니다. 이 외의 방법으로 티켓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는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사기꾼들은 무거운 처벌해야 한다","임영웅 콘서트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보는데, 어르신들 상대로 너무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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