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친명계 인사들은, 이제 마지막 청와대 정무수석이셔서 여쭤보는 건데, 그 0.73p 차이 대선에서, 크게 문재인 정부 실정 때문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동의하실 수 있으세요?
● 이철희> 선거 진 거에 대해서는 저는 저부터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지난 정부나, 그 당에 또는 그 진영에 몸 담았던 사람들은 공히 책임의식을 가져야죠. 그런데 선거에, 승패를 가른 요인이 뭐였냐라고 따지면 저는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심판.. 정권 교체 심리. 이런 게 여론전에 많이 나오잖아요? 심판정서가 얼마나 나오느냐, 정권 심판론이 몇 %가 나오느냐,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될 수 없었고, 그렇잖아요? 당시에 DJ 대통령 인기가 바닥이었어요.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MB 대통령 지지율 몇 %였습니까? 2%였던가 그랬어요. 제 기억에, 심판론이 비등했어요.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됐잖아요. 그거로만 설명할 수 없는 사례들 우리나라만 그러냐? 미국도 부지기수. 오바마? 지지율 높았어요. 그런데 안 됐잖아. 당시에, 클린턴이 안 됐잖아요. 그 앞에 남편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 높았잖아요? 그런데 고어가 졌잖아? 물론 대부분 가서 지긴 했습니다. 지긴 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데이터만을 가지고 너 때문에 졌다. 이렇게 말할 수 없어요. 그러나 내용적으로 들어가보면, 지지층과, 충돌하는 정책들이 좀 있었던 건 맞아요. 특히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말을 해도 말이 없는 것이고, 그 부동산 때문에 특히 30대의 이탈한 게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느끼고 당시 정책을 펼쳤던 사람들도 반성문을 많이 썼잖아요? 대통령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솔직히 인정을 했고, 그렇게 보면, 책임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러나 지금 말하듯이 너 때문에 졌다. 이렇게 말하는 거는,
◎ 앵커> 그게 메인은 아니었다?
● 이철희> 그건 본말이 전도된 거죠. 그리고 본인도 이재명 후보 본인도 다 본인 탓이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 앵커> 그런데 그 당에서 총선백서 만들잖아요? 아니. 대선 백서 만들잖아요? 저희 MBN에서 단독 보도를 했던 게 한 번 있는데 그 백서를.. 만들지 않았다라고 했지만, 사실상 백서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그거를 당시 우상호 위원이 책임을 맡고, 그 책을 만들었는데, 내용을 보니까 문재인 정부만 잘못했다라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이거를 백서로 만들지 마라. 없애라라고 그래서, 당직자들한테만 나눠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백서다. 백서가 아니다. 논란이 되게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그렇잖아요. 누가 아프면 아픈 거에 대한 원인이 명확하게 분석이 되어야 그 사람 병을 고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인식이 이른바 친명계와 그 외 비명계의 인식이 많이 다르다.
● 이철희> 제가 그 점에 대해서는 두 가지를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그 감정싸움을 쳤잖아요. 그럼 당내 치열한 논쟁을 해야죠. 치열한 논쟁을 해서 감정싸움이 아니라 치열한 논쟁을 해서 왜 졌는지 규명을 해야 됩니다. 만약에 정책이 잘못이 있다면 정책을 고쳐야 되는 것이고 또 사람의 문제라고 그러면 그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 고민을 해야 되는 것이고 정돈을 했어야 돼요. 근데 그걸 안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거기에는 누구 누가 지금 당을 잡고 있느냐와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이루어져야 돼요.그래야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이제 이기는 전략으로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안 했다는 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 작업이 얼마나 충실하게 균형 잡히게 진행되느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게 없었다는 것은 하나 문제고 두 번째는 설사 제가 많이 양보하면 지난 정부 때문에 졌다고 쳐요. 그 얘기를 총선 때 왜 꺼냅니까? 현 정부 심판론에다가 탁 이렇게 물량을 쏟아부어야 되고 집중해야 될 판에 지난 정부 지난 대선에 패배한 사람들 손 드세요. 이래버리면 프레임이 흐려지잖아요. 쟁점이 흐려져버리는데 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합니까? 전략 미스라고 이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친명계는 나가라 총선에서. 지난 정부의 문제인데 왜 국회의원을 탓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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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친명계 인사들은, 이제 마지막 청와대 정무수석이셔서 여쭤보는 건데, 그 0.73p 차이 대선에서, 크게 문재인 정부 실정 때문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동의하실 수 있으세요?
● 이철희> 선거 진 거에 대해서는 저는 저부터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지난 정부나, 그 당에 또는 그 진영에 몸 담았던 사람들은 공히 책임의식을 가져야죠. 그런데 선거에, 승패를 가른 요인이 뭐였냐라고 따지면 저는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심판.. 정권 교체 심리. 이런 게 여론전에 많이 나오잖아요? 심판정서가 얼마나 나오느냐, 정권 심판론이 몇 %가 나오느냐,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될 수 없었고, 그렇잖아요? 당시에 DJ 대통령 인기가 바닥이었어요.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MB 대통령 지지율 몇 %였습니까? 2%였던가 그랬어요. 제 기억에, 심판론이 비등했어요.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됐잖아요. 그거로만 설명할 수 없는 사례들 우리나라만 그러냐? 미국도 부지기수. 오바마? 지지율 높았어요. 그런데 안 됐잖아. 당시에, 클린턴이 안 됐잖아요. 그 앞에 남편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 높았잖아요? 그런데 고어가 졌잖아? 물론 대부분 가서 지긴 했습니다. 지긴 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데이터만을 가지고 너 때문에 졌다. 이렇게 말할 수 없어요. 그러나 내용적으로 들어가보면, 지지층과, 충돌하는 정책들이 좀 있었던 건 맞아요. 특히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말을 해도 말이 없는 것이고, 그 부동산 때문에 특히 30대의 이탈한 게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느끼고 당시 정책을 펼쳤던 사람들도 반성문을 많이 썼잖아요? 대통령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솔직히 인정을 했고, 그렇게 보면, 책임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러나 지금 말하듯이 너 때문에 졌다. 이렇게 말하는 거는,
◎ 앵커> 그게 메인은 아니었다?
● 이철희> 그건 본말이 전도된 거죠. 그리고 본인도 이재명 후보 본인도 다 본인 탓이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 앵커> 그런데 그 당에서 총선백서 만들잖아요? 아니. 대선 백서 만들잖아요? 저희 MBN에서 단독 보도를 했던 게 한 번 있는데 그 백서를.. 만들지 않았다라고 했지만, 사실상 백서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그거를 당시 우상호 위원이 책임을 맡고, 그 책을 만들었는데, 내용을 보니까 문재인 정부만 잘못했다라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이거를 백서로 만들지 마라. 없애라라고 그래서, 당직자들한테만 나눠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백서다. 백서가 아니다. 논란이 되게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그렇잖아요. 누가 아프면 아픈 거에 대한 원인이 명확하게 분석이 되어야 그 사람 병을 고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인식이 이른바 친명계와 그 외 비명계의 인식이 많이 다르다.
● 이철희> 제가 그 점에 대해서는 두 가지를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그 감정싸움을 쳤잖아요. 그럼 당내 치열한 논쟁을 해야죠. 치열한 논쟁을 해서 감정싸움이 아니라 치열한 논쟁을 해서 왜 졌는지 규명을 해야 됩니다. 만약에 정책이 잘못이 있다면 정책을 고쳐야 되는 것이고 또 사람의 문제라고 그러면 그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 고민을 해야 되는 것이고 정돈을 했어야 돼요. 근데 그걸 안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거기에는 누구 누가 지금 당을 잡고 있느냐와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이루어져야 돼요.그래야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이제 이기는 전략으로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안 했다는 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 작업이 얼마나 충실하게 균형 잡히게 진행되느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게 없었다는 것은 하나 문제고 두 번째는 설사 제가 많이 양보하면 지난 정부 때문에 졌다고 쳐요. 그 얘기를 총선 때 왜 꺼냅니까? 현 정부 심판론에다가 탁 이렇게 물량을 쏟아부어야 되고 집중해야 될 판에 지난 정부 지난 대선에 패배한 사람들 손 드세요. 이래버리면 프레임이 흐려지잖아요. 쟁점이 흐려져버리는데 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합니까? 전략 미스라고 이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친명계는 나가라 총선에서. 지난 정부의 문제인데 왜 국회의원을 탓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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