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나 대리인이 모든 과정 참관한 후 경선 결과에 서명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투표 결과 집계 전체 과정을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관위는 후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 집계 모든 과정을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동혁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선 결과 점수를 후보자들에게 공개하는 문제'에 대해 "굳이 비공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공개하는 게 맞지 않나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관위의 이 같은 결정으로 앞으로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나 후보 대리인은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여론조사·당원투표 결과 개봉과 합산 등 모든 과정을 참관한 후 경선 결과에 서명하면 됩니다.
다만, 언론에는 경선 득표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경선 승리 후보자 이름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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