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년 대담 오늘 밤 방송...김 여사 의혹 입장 표명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신년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윤 대통령 신년 대담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100분 가량 KBS 1TV를 통해 방송 됩니다.

이번 대담은 통상적인 대담과는 달리, 윤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실을 소개한다는 콘셉트 아래 청사 내부를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담은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녹화 됐으며, 박장범 KBS앵커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녹화 당시 준비된 자료나 원고가 적힌 모니터 없이 그동안의 생각을 직접 밝혔다는 후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정치와 경제, 외교 등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방향은 물론 최근 논란이 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충돌을 부른 공천 갈등,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