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작전관으로 천안함에 근무했던 해군 장교가 부활한 천안함의 함장에 취임했습니다.
천안함의 새로운 지휘관은 북한이 도발하면 전우들의 몫까지 더해 1천 배로 응징해 원수를 갚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피격되자 작전관 박연수 대위는 함교 당직자 7명 전원이 탈출할 수 있도록 활약했습니다.
무려 5,050일 만에 새 천안함의 지휘관으로 돌아왔지만, 전우들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박 함장은 목숨 바쳐 바다를 지킨 전우들을 일일이 어루만지며 서해수호 의지를 거듭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연수 / 천안함장 (중령)
-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해 전우들의 원한을 갚겠습니다."
북한군이 또다시 도발하면 전우들의 몫까지 1천 배로 응징해 그곳을 무덤으로 만들어 원수를 갚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최종일 / 해군 서울공보팀장
- "천안함 전사자들과 그들의 명예를 보다 잘 드높이고 새롭게 부활한 천안함을 잘 이끌 적임자라고…."
2,800톤급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은 지난해 12월부터 최전방 북방한계선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북방한계선 포 사격 등 도발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박 함장은 가슴에 묻은 전우들과 함께 서해바다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정민정
화면제공 : 대한민국 해군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작전관으로 천안함에 근무했던 해군 장교가 부활한 천안함의 함장에 취임했습니다.
천안함의 새로운 지휘관은 북한이 도발하면 전우들의 몫까지 더해 1천 배로 응징해 원수를 갚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피격되자 작전관 박연수 대위는 함교 당직자 7명 전원이 탈출할 수 있도록 활약했습니다.
무려 5,050일 만에 새 천안함의 지휘관으로 돌아왔지만, 전우들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박 함장은 목숨 바쳐 바다를 지킨 전우들을 일일이 어루만지며 서해수호 의지를 거듭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연수 / 천안함장 (중령)
-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해 전우들의 원한을 갚겠습니다."
북한군이 또다시 도발하면 전우들의 몫까지 1천 배로 응징해 그곳을 무덤으로 만들어 원수를 갚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최종일 / 해군 서울공보팀장
- "천안함 전사자들과 그들의 명예를 보다 잘 드높이고 새롭게 부활한 천안함을 잘 이끌 적임자라고…."
2,800톤급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은 지난해 12월부터 최전방 북방한계선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북방한계선 포 사격 등 도발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박 함장은 가슴에 묻은 전우들과 함께 서해바다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정민정
화면제공 : 대한민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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