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불거지면서 홍범도함 함명 수정 여부도 함께 논란이 됐습니다.
변경과 유지를 두고 오락가락하며 논란을 자초했던 국방부가, 결국 함명 변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홍범도함 이름 변경과 관련해선 국방부와 해군의 이견으로 지난달 말부터 혼선이 예고됐습니다.
▶ 인터뷰 :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지난달 28일)
- "필요하다면 (함명 변경) 검토를 할 수 있다고…."
▶ 인터뷰 : 장도영 / 해군 서울공보팀장 (지난달 28일)
- "현재 해군은 홍범도함 함명 제정 변경 등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덕수 총리도 함명 수정에 힘을 실었지만,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달 31일)
- "(함명)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
다음날 국방부 관계자는 "총리께서 수정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신 것 같다"며 "해군에서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기존 입장과는 달리 한 발 물러섰습니다.
그런데 나흘 만인 어제, 이종섭 국방장관은 홍범도함 개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다시 입장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이종섭 / 국방부 장관
- "해군 입장도 들어보고 해서 필요하다면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장관이 직접 나서 개명 검토로 가닥을 잡았지만, 국방부가 일주일간 변경과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며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이 장관은 독립운동가지만 공산주의 경력 논란이 있는 안무 장군의 이름을 딴 안무함 기명에 대해서는 더 확인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불거지면서 홍범도함 함명 수정 여부도 함께 논란이 됐습니다.
변경과 유지를 두고 오락가락하며 논란을 자초했던 국방부가, 결국 함명 변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홍범도함 이름 변경과 관련해선 국방부와 해군의 이견으로 지난달 말부터 혼선이 예고됐습니다.
▶ 인터뷰 :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지난달 28일)
- "필요하다면 (함명 변경) 검토를 할 수 있다고…."
▶ 인터뷰 : 장도영 / 해군 서울공보팀장 (지난달 28일)
- "현재 해군은 홍범도함 함명 제정 변경 등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덕수 총리도 함명 수정에 힘을 실었지만,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달 31일)
- "(함명)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
다음날 국방부 관계자는 "총리께서 수정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신 것 같다"며 "해군에서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기존 입장과는 달리 한 발 물러섰습니다.
그런데 나흘 만인 어제, 이종섭 국방장관은 홍범도함 개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다시 입장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이종섭 / 국방부 장관
- "해군 입장도 들어보고 해서 필요하다면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장관이 직접 나서 개명 검토로 가닥을 잡았지만, 국방부가 일주일간 변경과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며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이 장관은 독립운동가지만 공산주의 경력 논란이 있는 안무 장군의 이름을 딴 안무함 기명에 대해서는 더 확인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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