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선거연합 합의 무산 책임공방

#0f7ac1\'>[mbn리치
야권의 6·2 지방선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을 놓고 책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유 전 장관의 출마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시민 전 장관은 야권 연대와 관련해 민주당이 "협상 상대를 못 믿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야 4당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은 것을 꼬집은 겁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유 전 장관이야말로 야권 연대의 걸림돌이라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경기도지사 출마 포기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민주당 최고위원
- "정말 서울시민을 위해 본인이 포기했다면 한명숙 전 총리를 후보로 만들기 위해 선대위원장이 되든지 아니면 대구로 가십시오."

진보신당에 대해서도 당선가능성 없는 서울과 경기를 나눠달라는 요구를 철회하고 야권 연대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은 야 4당만의 합의는 나눠먹기식 '묻지마 연대'라며 협상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철 / 진보신당 대변인
- "공동 합의정신을 위배한 야 5당 협상에 더 이상 참여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결정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고 우근민 전 제주지사에 대한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 배제 방침을 수용했습니다.

우 전 지사는 이 같은 결정에 강력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