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의 정치권 현안 짚어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신재우 기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정개특위에서 선거제도 개편안을 채택했는데, 국회의원 수는 유지되는 안이죠?
【 기자 】
당초 논의된 세 가지 개편안 중 두 개 안은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숫자를 50명 더 증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야 합의 사안이었지만 여론의 반발이 터져나오자 국민의힘은 의원 정수 증원을 반대하고 나섰고요.
민주당도 결국 증원 철회로 돌아서며 결국 의원 정수를 유지하는 안이 채택됐습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채택이 됐으면 앞으로 어떻게 논의되는 건가요?
【앵커멘트 】
워낙 민감한 이슈다보니 내일 본회의를 거쳐 국회의원 전원이 모이는 전원위원회에서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합니다.
전원위 개최를 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으로라도 본회의에 올라갈 안건이 필요한데, 그래서 오늘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전원위에서는 국회의원 전원이 모이는 만큼 말그대로 난상토론이 벌어집니다.
의원 정수 확대도 다시 논의될 수 있다는 거죠.
▶ 인터뷰 : 전재수 /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 "다만 이제 전원위원회에서는 국회의원 300명이 전부 발언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논의까지는 어떻게 될지 제가 예단하기는 어렵고…."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면 전원위는 27일부터 약 2주 간 활동하게 됩니다.
【 앵커멘트 】
선거 제도 개혁 이슈는 매번 국회에서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유독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국회의원들 뿐 만 아니라 선거제 개혁은 반드시 해야한다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장은 국회에 대한 국민 불신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데요.
국회의장은 정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인만큼, 퇴임 전 선거제 개혁을 완수해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신념입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국회의장 (어제)
- "(정치개혁을 해야만) 국민 불신을 벗어날 수 있어서 이제 선거제도를 바꾸는 쪽에 제 정치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 앵커멘트 】
다른 이야기도 해보죠. 한일 정상회담의 후폭풍이 여전히 국회에서 계속되고 있다고요?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총공세에 나선 모습입니다.
어제 외통위에서는 민주당은 천공이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고마워해야한다"고 발언한 영상을 틀었고 국민의힘이 반발해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천공 영상 재생
- "일본한테 고마운 생각을 해야 돼요. 일본한테 참 고마운 마음을…."
▶ 인터뷰 : 김경협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잠깐만요, 왜 영상자료 틀지 않습니까?"
▶ 인터뷰 : 김석기 / 국민의힘 의원
- "음성 반출은 양 간사 간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 인터뷰 : 국회 외통위 수석전문위원
- "채택되지 않은 증인이나 참고인의 간접 증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국정감사 때는…."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여당이 그렇게 주장할 수 있지만 어떻게 수석 전문위원이 그런 해석을 해! 어디 법이 있어!"
【 앵커멘트 】
여기에 민주당은 태극기 마케팅까지 나섰다고요?
【 기자 】
사실 정치권에서는 '태극기'하면 극렬 보수층 을 대변하는 단어로 많이 쓰였죠.
그런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이제는 민주당에서 태극기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이 서로 태극기 뱃지를 달고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태극기 스티커를 차에 붙이는 등 태극기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태극기를 다시 우리 손에 들고 각 가정에 게양 하고 차에 붙이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결코 일본에 끌려가는 존재가 아니라…."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국회의원은 물론 보좌진에게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잘들었습니다. 신재우 기자였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현안 짚어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신재우 기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정개특위에서 선거제도 개편안을 채택했는데, 국회의원 수는 유지되는 안이죠?
【 기자 】
당초 논의된 세 가지 개편안 중 두 개 안은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숫자를 50명 더 증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야 합의 사안이었지만 여론의 반발이 터져나오자 국민의힘은 의원 정수 증원을 반대하고 나섰고요.
민주당도 결국 증원 철회로 돌아서며 결국 의원 정수를 유지하는 안이 채택됐습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채택이 됐으면 앞으로 어떻게 논의되는 건가요?
【앵커멘트 】
워낙 민감한 이슈다보니 내일 본회의를 거쳐 국회의원 전원이 모이는 전원위원회에서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합니다.
전원위 개최를 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으로라도 본회의에 올라갈 안건이 필요한데, 그래서 오늘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전원위에서는 국회의원 전원이 모이는 만큼 말그대로 난상토론이 벌어집니다.
의원 정수 확대도 다시 논의될 수 있다는 거죠.
▶ 인터뷰 : 전재수 /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 "다만 이제 전원위원회에서는 국회의원 300명이 전부 발언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논의까지는 어떻게 될지 제가 예단하기는 어렵고…."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면 전원위는 27일부터 약 2주 간 활동하게 됩니다.
【 앵커멘트 】
선거 제도 개혁 이슈는 매번 국회에서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유독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국회의원들 뿐 만 아니라 선거제 개혁은 반드시 해야한다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장은 국회에 대한 국민 불신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데요.
국회의장은 정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인만큼, 퇴임 전 선거제 개혁을 완수해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신념입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국회의장 (어제)
- "(정치개혁을 해야만) 국민 불신을 벗어날 수 있어서 이제 선거제도를 바꾸는 쪽에 제 정치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 앵커멘트 】
다른 이야기도 해보죠. 한일 정상회담의 후폭풍이 여전히 국회에서 계속되고 있다고요?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총공세에 나선 모습입니다.
어제 외통위에서는 민주당은 천공이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고마워해야한다"고 발언한 영상을 틀었고 국민의힘이 반발해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천공 영상 재생
- "일본한테 고마운 생각을 해야 돼요. 일본한테 참 고마운 마음을…."
▶ 인터뷰 : 김경협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잠깐만요, 왜 영상자료 틀지 않습니까?"
▶ 인터뷰 : 김석기 / 국민의힘 의원
- "음성 반출은 양 간사 간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 인터뷰 : 국회 외통위 수석전문위원
- "채택되지 않은 증인이나 참고인의 간접 증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국정감사 때는…."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여당이 그렇게 주장할 수 있지만 어떻게 수석 전문위원이 그런 해석을 해! 어디 법이 있어!"
【 앵커멘트 】
여기에 민주당은 태극기 마케팅까지 나섰다고요?
【 기자 】
사실 정치권에서는 '태극기'하면 극렬 보수층 을 대변하는 단어로 많이 쓰였죠.
그런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이제는 민주당에서 태극기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이 서로 태극기 뱃지를 달고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태극기 스티커를 차에 붙이는 등 태극기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태극기를 다시 우리 손에 들고 각 가정에 게양 하고 차에 붙이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결코 일본에 끌려가는 존재가 아니라…."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국회의원은 물론 보좌진에게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잘들었습니다. 신재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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