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이 당 대표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또 공유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아무런 언급 없이 기사 링크만 올렸던 유 전 의원은 이후 "與 대표 적합도...유승민 TK서 44.5%로 급등, '배신자 족쇄' 벗어"라는 기사 제목도 올렸습니다.
유 전 의원이 36.8%를 얻었으며, 나경원 전 의원이 12.7%, 안철수 의원이 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TK에서 유 전 의원의 지지율은 44.5%로, 전주 대비 18.8%p(포인트) 급등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 12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지난 9일에도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7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한 바 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아직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지는 않고 있지만, 당 대표 적합도에서 잇따라 자신이 1위를 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당권 도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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