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제외한 모든 연령대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오차 밖으로 앞서
정당지지도 국힘 39.0%·민주 45.0%로 동반 소폭 상승
정당지지도 국힘 39.0%·민주 45.0%로 동반 소폭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8월 4주차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른 33.6%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떨어진 63.3%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49.3%로 부정 평가(44.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만 긍정 평가가 59.2%로 부정평가(39.0%)보다 높았습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 28.4%, 부정 평가 69.5%였습니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 11.7%, 부정 평가 85.4%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 / 사진=리얼미터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5.0%,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4% 포인트 오른 39.0%, 정의당은 1.3% 포인트 하락한 2.9%, 무당층 11.5%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 법원의 이 전 대표 가처분 인용 이슈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8%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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