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은 일명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를 괌 앤더슨 기지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은 북한의 핵실험 자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내놓았고,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강경 대응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강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42m 날개폭의 거대한 위용을 가진 B-1B 전략폭격기가 활주로에 섰습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폭격기는 60t의 폭탄을 적재할 수 있고, 수백 km 밖에서도 정밀 타격이 가능해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힙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최단시간 한반도에 전개할 수 있는 괌 앤더슨 기지에 B-1B 폭격기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은 7개월 만에 협의회를 열고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조현동 / 외교부 1차관
-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및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하였습니다."
▶ 인터뷰 : 웬디 셔먼 / 미 국무부 부장관
- "3국의 공동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입니다."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긴급 당정대 협의회를 열어, 북한 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북한이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발에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응징이 따를 뿐입니다."
북한은 이달 상순에 열릴 당 전원회의에서 핵실험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제(7일) 열린 당 정치국회의에서 전원회의 안건을 논의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박영재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은 일명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를 괌 앤더슨 기지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은 북한의 핵실험 자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내놓았고,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강경 대응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강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42m 날개폭의 거대한 위용을 가진 B-1B 전략폭격기가 활주로에 섰습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폭격기는 60t의 폭탄을 적재할 수 있고, 수백 km 밖에서도 정밀 타격이 가능해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힙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최단시간 한반도에 전개할 수 있는 괌 앤더슨 기지에 B-1B 폭격기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은 7개월 만에 협의회를 열고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조현동 / 외교부 1차관
-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및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하였습니다."
▶ 인터뷰 : 웬디 셔먼 / 미 국무부 부장관
- "3국의 공동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입니다."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긴급 당정대 협의회를 열어, 북한 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북한이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발에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응징이 따를 뿐입니다."
북한은 이달 상순에 열릴 당 전원회의에서 핵실험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제(7일) 열린 당 정치국회의에서 전원회의 안건을 논의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박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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