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어제(16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하며 실패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당선 이후 첫 무력시위에 나선 건데, 우리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전 9시 반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습니다.
다만 이 발사체는 초기 단계인 고도 20Km에 이르지 못하고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제원 분석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어제)
- "발사 후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
군 당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당선 이후 첫 무력시위에 나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발사 장소가 앞서 두 차례 신형 ICBM인 '화성-17형' 성능 실험을 했던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로 탐지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단거리 탄도미사일로는 북한이 대내적인 정치적 메시지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 압도하겠다는 것을 선전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발사 궤적이 길지 않은만큼 순항미사일이나 다른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다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 달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박원용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전성현
북한이 어제(16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하며 실패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당선 이후 첫 무력시위에 나선 건데, 우리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전 9시 반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습니다.
다만 이 발사체는 초기 단계인 고도 20Km에 이르지 못하고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제원 분석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어제)
- "발사 후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
군 당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당선 이후 첫 무력시위에 나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발사 장소가 앞서 두 차례 신형 ICBM인 '화성-17형' 성능 실험을 했던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로 탐지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단거리 탄도미사일로는 북한이 대내적인 정치적 메시지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 압도하겠다는 것을 선전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발사 궤적이 길지 않은만큼 순항미사일이나 다른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다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 달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박원용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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