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2명이 선거 당일에도 투표한 사실이 적발,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9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2명이 동구 안심1동 제8투표소를 찾아 투표용지를 받고 투표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 투표관리관이 이날 오후 4시쯤 통합선거인명부를 확인하던 중 이들이 이중투표한 사실을 발견하고 선관위에 통보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다시 투표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투표용지가 어떻게 교부됐는지를 담당 사무원을 상대로 확인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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