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6.93%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율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26.69%였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26.06%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 6시 시작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419만7692명 가운데 1천632만3602명이 투표를 마쳤지만, 이날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대혼란을 겪으며 투표 마감이 4시간가량 지연되는 파행을 겪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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