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프리카, 항상 멀리 있는 '검은 대륙'으로만 생각돼왔는데요.
정부가 한-아프리카 포럼을 여는 등 대 아프리카 협력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과 아프리카 연합(AU)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울에서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을 열고, '서울선언 2009'를 채택했습니다.
선언에는 정부가 2012년까지 대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를 작년 대비 두 배까지 늘린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테러리즘과 인권침해 등 범세계적 이슈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유명환 / 외교통상부 장관
- "한국은 단시간 내에 세계 최빈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마지막 남은 성장동력'이라 불리며 잠재력이 가진 큰 시장으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한 듯, 포럼에는 아프리카 연합 15개국 수석대표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90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을 "새로운 대륙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도모하면서 외교 지평을 넓히려는 전초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받은 외교'에서 '주는 외교'로 돌아서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아프리카 포럼은 3년마다 한 번씩 치러지고, 차기 포럼은 2012년에 열립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프리카, 항상 멀리 있는 '검은 대륙'으로만 생각돼왔는데요.
정부가 한-아프리카 포럼을 여는 등 대 아프리카 협력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과 아프리카 연합(AU)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울에서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을 열고, '서울선언 2009'를 채택했습니다.
선언에는 정부가 2012년까지 대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를 작년 대비 두 배까지 늘린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테러리즘과 인권침해 등 범세계적 이슈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유명환 / 외교통상부 장관
- "한국은 단시간 내에 세계 최빈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마지막 남은 성장동력'이라 불리며 잠재력이 가진 큰 시장으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한 듯, 포럼에는 아프리카 연합 15개국 수석대표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90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을 "새로운 대륙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도모하면서 외교 지평을 넓히려는 전초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받은 외교'에서 '주는 외교'로 돌아서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아프리카 포럼은 3년마다 한 번씩 치러지고, 차기 포럼은 2012년에 열립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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