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양강 구도가 계속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나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1061명을 대상으로 가상 다자 대결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 응답률 8.6%)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1.9%, 44.4%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각각 1.7%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2%, 심상정 정의당 2.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1.9%, '지지 후보 없음' 1.8%, '잘 모름' 1.0%다.
연령대별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을 비교해보면 20대에서는 (이재명 27.2% 윤석열 47.4%) △30대 (이재명 38.6% 윤석열 41.1%) △40대 (이재명 62.8% 윤석열 27.4%) △50대 (이재명 54.7% 윤석열 35.4%) △60대 (이재명 30.4% 대 윤석열 61.0%)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이재명 40.5% 윤석열 40.6%) △경기·인천(이재명 42.7% 윤석열 44.2%) △대전·충청·세종(이재명 38.7% 윤석열 43.1%) △강원·제주 (이재명 53.6% 윤석열 40.9%) △광주·전라 (이재명 70.2% 윤석열 19.9%) △대구·경북 (이재명 28.7% 윤석열 63.3%)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30.8% 윤석열 55.3%)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일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9.8%)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0.8%, 45.3%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2.6%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6.0%, 심상정 후보가 1.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0%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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