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참석하는 2차 TV토론을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전문 채널(연합뉴스TV·YTN) 2개 사 등 6개 방송사 공동 주관으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에 따르면 토론 시간은 11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총 120분 동안 진행되며, 4당 측에서 합의한 인물로 확정한다.
후보들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 자유토론으로 후보 간 검증도 심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훈 기자협회 회장은 "한국기자협회는 여야 4당, 그리고 종편 및 보도채널 담당자들과 조속한 실무 협의를 통해 대선 후보들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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