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세종시 논쟁을 잠시 중단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세종시를 놓고 여야 그리고 한나라당 내부,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소모적인 논쟁을 잠시 중단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물론 세종시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 내부 갈등설까지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부가 국민과 충청도민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는다면, 이를 검토하고 치열한 논쟁을 거쳐 결론을 내겠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대안을 내놓을 때까지는 무익한 논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야당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노영민 / 민주당 대변인
- "만년 서생일 뿐인 총리 뒤에 숨어서 세종시를 축소하겠다는 생각이라면 이는 떳떳하지 못한 일입니다. "
여당 내부 논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친박계를 주축으로 한 여의 포럼에 주호영 특무장관까지 참석해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당 내 미묘한 기류를 대변했습니다.
또, 여당의 개혁성향 초선 모임 민본 21이 오는 5일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고, 6일에는 친이 직계 안국포럼 출신 의원들도 모일 예정입니다.
조만간 정부의 세종시 대안이 나오면 한나라당 내부 계파 갈등과 여야 대립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임소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세종시 논쟁을 잠시 중단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세종시를 놓고 여야 그리고 한나라당 내부,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소모적인 논쟁을 잠시 중단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물론 세종시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 내부 갈등설까지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부가 국민과 충청도민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는다면, 이를 검토하고 치열한 논쟁을 거쳐 결론을 내겠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대안을 내놓을 때까지는 무익한 논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야당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노영민 / 민주당 대변인
- "만년 서생일 뿐인 총리 뒤에 숨어서 세종시를 축소하겠다는 생각이라면 이는 떳떳하지 못한 일입니다. "
여당 내부 논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친박계를 주축으로 한 여의 포럼에 주호영 특무장관까지 참석해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당 내 미묘한 기류를 대변했습니다.
또, 여당의 개혁성향 초선 모임 민본 21이 오는 5일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고, 6일에는 친이 직계 안국포럼 출신 의원들도 모일 예정입니다.
조만간 정부의 세종시 대안이 나오면 한나라당 내부 계파 갈등과 여야 대립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임소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