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미국 정부의 지원식량 2만 2천 톤을 임의로 배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식량 배분 활동을 맡았던 미국 민간단체들이 북한의 갑작스런 요구로 지난 3월 말 완전히 철수한 이후 북한 당국이 직접 나서 배분을 끝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예정된 수혜자들에게 배분했다고 통보해왔다면서도 구호요원의 감시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합의사항대로 배분했다는 북한 측의 주장을 검증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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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식량 배분 활동을 맡았던 미국 민간단체들이 북한의 갑작스런 요구로 지난 3월 말 완전히 철수한 이후 북한 당국이 직접 나서 배분을 끝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예정된 수혜자들에게 배분했다고 통보해왔다면서도 구호요원의 감시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합의사항대로 배분했다는 북한 측의 주장을 검증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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