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5 총선 승부처를 가다'
이번에는 충청권 격전지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으로 가봅니다.
4선의 현역 중진의원인 정진석 후보에 맞서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 출신 박수현 후보가 다시 맞붙어 충남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최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자택에서 '전화 유세'에 전념했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거리 유세에 다시 나선 박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에서 이제는 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후보
- "집권여당 소속 후보로서, 대통령의 대변인을 했던 사람으로서 인맥과 일할 수 있는 힘, 실력 이런 걸 갖고 이번에는 일할 때 일할 사람 박수현이 필요하다…."
박 후보는 금강의 생태를 복원한 '금강 국가정원'을 만들고, 충청권 산업문화철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도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인사'로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4선 국회의원인 정 후보는 무엇보다 정치적 경험과 추진력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정진석 / 미래통합당 공주·부여·청양 후보
- "이번에 당선되면 충남 유일의 5선 의원이 됩니다. 최고 절정의 정치 에너지와 정치 역량을 공주·부여·청양과 충청권, 대한민국을 위해서 쏟아붓겠습니다."
'공주보 철거 불가'를 외친 정 후보는 지역을 충남혁신도시로 만들어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복안도 내놨습니다.
전홍기 후보와 이홍식 후보, 정연상 후보도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근태 후보와 정진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침체된 지역 경제와 줄어드는 인구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주문합니다.
▶ 인터뷰 : 송일순 / 충남 공주시 유구읍
- "인구가 너무 적어요, 여기는. 발전이 너무 안 돼서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발전 좀 되고…."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탈환에 나선 박수현 후보와 수성에 나선 정진석 후보 중에서 누가 이곳 공주 공산성에 깃발을 꽂고 승리할지 여부는 충남권 선거 승패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4·15 총선 승부처를 가다'
이번에는 충청권 격전지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으로 가봅니다.
4선의 현역 중진의원인 정진석 후보에 맞서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 출신 박수현 후보가 다시 맞붙어 충남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최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자택에서 '전화 유세'에 전념했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거리 유세에 다시 나선 박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에서 이제는 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후보
- "집권여당 소속 후보로서, 대통령의 대변인을 했던 사람으로서 인맥과 일할 수 있는 힘, 실력 이런 걸 갖고 이번에는 일할 때 일할 사람 박수현이 필요하다…."
박 후보는 금강의 생태를 복원한 '금강 국가정원'을 만들고, 충청권 산업문화철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도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인사'로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4선 국회의원인 정 후보는 무엇보다 정치적 경험과 추진력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정진석 / 미래통합당 공주·부여·청양 후보
- "이번에 당선되면 충남 유일의 5선 의원이 됩니다. 최고 절정의 정치 에너지와 정치 역량을 공주·부여·청양과 충청권, 대한민국을 위해서 쏟아붓겠습니다."
'공주보 철거 불가'를 외친 정 후보는 지역을 충남혁신도시로 만들어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복안도 내놨습니다.
전홍기 후보와 이홍식 후보, 정연상 후보도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근태 후보와 정진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침체된 지역 경제와 줄어드는 인구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주문합니다.
▶ 인터뷰 : 송일순 / 충남 공주시 유구읍
- "인구가 너무 적어요, 여기는. 발전이 너무 안 돼서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발전 좀 되고…."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탈환에 나선 박수현 후보와 수성에 나선 정진석 후보 중에서 누가 이곳 공주 공산성에 깃발을 꽂고 승리할지 여부는 충남권 선거 승패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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