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통합당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관용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 입성한 뒤 부산 동래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이 의원은 황교안 당대표 체제에서 상임특보단장과 총선기획단 총괄기획팀장 등 주요 요직을 맡아 '현역 의원 3분의 1 컷오프' 기준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의 불출마로 부산·경남·울산(PK) 지역 불출마 의원은 총 24명 가운데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의원에 앞서 김무성(부산 중구영도)·김정훈(부산 남구갑)·유기준(부산 서구동구)·김세연(부산 금정)·김도읍(부산 북강서을)·윤상직(부산 기장)·정갑윤(울산 중구), 김성찬(경남창원 진해), 여상규(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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