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토요일 뉴스와이드 주요뉴스

▶ 트럼프 "이란 공습 지시"…미·이란 전면전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이자 2인자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숨진 것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의 희생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가혹한 보복을 경고함에 따라 미국 내 주요 도시는 테러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 에스퍼 "북 행동 따라 한미훈련 재개 검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새로운 전략무기' 발언과 관련해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축소·중단됐던 연합훈련에 대해 미 국방부 수장이 재개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처음입니다.

▶ 추미애 "검찰 뿌리 변화"…대대적 인사 예고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취임식에서 '개혁'이란 단어를 17번 사용하며 검찰에 자체적인 개혁 의지를 주문했습니다.
향후 대대적인 검찰 인사를 예고하면서 검찰과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 이낙연과 맞붙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피할 재간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두 사람의 서울 종로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중국 '사스 공포' 재연 우려…"검역 강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속출해 중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2003년 중국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공포 재연이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 보건당국도 국내 입국자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올해 들어 처음으로 충청과 호남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말 내내 기승을 부리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차츰 옅어질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