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새로 태어난 보수, 대한민국 완전히 바꿀 것"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이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변혁) 창당준비위원회가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 비전회의에 참석해 "변혁 창당준비위가 결정한 정당명은 '새로운보수당'이라고 발표했다.
새 당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1860개의 당명 중에서 선정된 것이다
하 위원장은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라며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새로운보수당의 2대 주체와 3원칙을 담은 이른바 '2+3 비전'도 공개됐다.

하 위원장은 "2대 주체는 청년과 중도다. 청년이 이끌어가는 보수고 중도를 아우르는 보수"라며 "3대 원칙은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태어나는 보수가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총선에서 150석 이상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야당, 새로운 보수, 다음에 집권할 수 있는 시대를 새로운보수당이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