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여곡절 끝에 내년 4월부터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그동안 지방정부에 따라 달랐던 소방 인력과 장비 격차 문제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갑을 자비로 구입한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지면서 다시 불거진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여야 정쟁으로 법안 처리가 지연되다가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국회부의장
- "재석 197인 중, 찬성 191인, 반대 2인, 기권 4인으로써 소방공무원법 전부 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는 소방 공무원의 신분은 국가공무원으로 변경됩니다.
이 경우 소방관이 지방직이라, 시·도 재정 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였던 소방 장비와 처우 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법안과 5.18 특별법 개정안 등 90여 개 비쟁점 법안도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다만, 여야 3당이 잠정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이른바 '데이터 3법'은 상임위 심사를 마치지 못해 처리가 불발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대체 복무안을 담은 법안이 통과되면서 국회 입법 과정의 첫발을 떼게 됐습니다.
법안대로라면 대체 복무는 36개월 동안 교정 시설에서 합숙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우여곡절 끝에 내년 4월부터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그동안 지방정부에 따라 달랐던 소방 인력과 장비 격차 문제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갑을 자비로 구입한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지면서 다시 불거진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여야 정쟁으로 법안 처리가 지연되다가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국회부의장
- "재석 197인 중, 찬성 191인, 반대 2인, 기권 4인으로써 소방공무원법 전부 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는 소방 공무원의 신분은 국가공무원으로 변경됩니다.
이 경우 소방관이 지방직이라, 시·도 재정 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였던 소방 장비와 처우 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법안과 5.18 특별법 개정안 등 90여 개 비쟁점 법안도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다만, 여야 3당이 잠정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이른바 '데이터 3법'은 상임위 심사를 마치지 못해 처리가 불발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대체 복무안을 담은 법안이 통과되면서 국회 입법 과정의 첫발을 떼게 됐습니다.
법안대로라면 대체 복무는 36개월 동안 교정 시설에서 합숙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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