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이탈리아 코마에서 열린 동아시아 안보와 한반도 비핵화 관련 연례 국제회의에 참석한 남북 대표단은 한방에 같이 있는 것을 불편해할 정도로 어색한 분위기였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주최 측인 이탈리아 외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외무부의 바톨리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남북 대표단이 회의자리에 같이 있었지만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공식적인 회의나 논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바톨리 부국장은 또 개성공단 문제에 관해 논의할 때 북한의 경제적 투자와 남북관계라는 정치적 사안은 별개가 돼야 한다는 데 참가자들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지만 정작 남북 간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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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외무부의 바톨리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남북 대표단이 회의자리에 같이 있었지만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공식적인 회의나 논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바톨리 부국장은 또 개성공단 문제에 관해 논의할 때 북한의 경제적 투자와 남북관계라는 정치적 사안은 별개가 돼야 한다는 데 참가자들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지만 정작 남북 간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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